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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정보
언니들의 슬램덩크
예능|15세이상 관람가|2016.04.08.~방송중
편성 - KBS2 (금) 오후 11:00
시청률 - 7.0% (닐슨코리아 제공)|5.3% (TNMS 제공)
제작진 - 연출 박인석, 황민규, 박선혜, 채승우
출연 -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
다시보기 - http://www.kbs.co.kr
언니들의 슬램덩크 1회를 보고 인간의 조건과 크게 다른지 않은 느낌이었기에 과연 이게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더 매력적인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점점 입덕을 하게 만듭니다.
무엇을 하느냐보고 누가 하느냐에 따라 비슷한 내용이라고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민효린의 꿈으로 시작된 걸그룹 언니쓰는 처음에는 그냥 던져보는 것 같아 시청자도 출연자도 편하게 지켜봤었습니다.
그러다 박진영이 합세를 하게 점점 진진해지더니 언니쓰멤버들이 노력을 보여주면 시청자들을 끌어 당기기 시작합니다. 각자 일도있고 생활도 있을 텐데 보다 더 나은 춤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하는 모습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녹음을 완료하고 안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진영은 멤버들에게 일주일의 기간안에 안무를 완벽히 익히라고 주문을 합니다. 제시와 홍진경이 안무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모습이 좀 의외였습니다.
홍진경은 일주일 내내 연습하고도 마음 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은 좌절감에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더 와 닿는건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처럼 열심히하면 무조건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녀가 안무를 까먹게 된 이유는 예능인으로서 과욕도 있었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안무 중간 애드리브 댄스 부분에서 웃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 다음 안무를 까먹었고, 그 순간 자신이 너무 싫었다고 말합니다. 좀 더 진지하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그 진심은 전해집니다.
홍진경이 눈물을 보일때 그마음이 느껴져 안쓰럽다가도 갑자기 웃어서 빵터지게 만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하드캐리하고 있고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어설픔이 정말 큰 웃음을 줍니다.
연습 과정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하다보니 진심으로 언니쓰의 성공을 바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니쓰의 음원 대박났으면 좋겠고 뮤직뱅크 무대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언니쓰 화이팅 다들 입덕하세요
<사진 =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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