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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가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50m 권총 사격에서 193.7점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2008년, 2012년에 이어 단일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진종오의 부모님은 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실지...



본선은 야외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비와 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이었지만 소름 돋는 집중력으로 극복해냈습니다. 중간에 6.6 쏘고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걸 뒤집어 냅니다. 벌떡 일어나서 박수를 쳤네요 ㅋㅋㅋㅋ




어제 펜싱 에페에 이어 이런 역전극을 또 보다니 역시 스포츠는 따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한발 버린 수준이었는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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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바이벌 방식의 사격룰이 정말 개꿀잼입니다. 진종오 선수 뒷심 정말 대단했고 마지막 두발은 저도 모르게 숨죽이면서 봤네요. 7등에서 1등으로 올라오는 것도 정말 영화 같았고 6.6 안 쐈으면 올림픽 초 신기록도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6.6 쐈을 때 동메달이라도 따야 하는데 생각했던 거 정말 사과드립니다. 보통 그런 상황이면 멘탈 나갈 텐데 무너지지 않고 금메달을 쏴버립니다. 정말 펜싱도 그렇고 사격까지 우리나라 선수들 집중력, 멘탈 정말 멋집니다.




진종오 선수 정말 축하드리고, 덕분에 역전 드라마 보고 팬티 제대로 지렸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사진 = KBS 올림픽 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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