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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활동성이 좋고, 뭐든지 척척 잘하는 김동완이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뮤지컬 때문에 나 혼자 산다에서 분량이 거의 없었는데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김동완이 합류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1년이 넘었군요. 피규어를 가지고 놀고 인터넷 쇼핑을 즐기며 한시도 가만있지 않은 모습에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었는데 하차라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도전해보는 모습에서 가장 인간적이었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드 바가 서 혼자 먹는 모습으로 혼밥족들의 영웅이 되기도 했었는데... 김동완 덕분에 혼자 밥집이나 식당 가서 밥 먹는 거에 주눅들거나 어색하지 않고 당당하게 먹는 혼밥족들이 되었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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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 혼자 산다도 망해가는 분위기인데, 또 하나의 핵심 멤버가 빠지니까 아쉽다는 말 밖에 할 게 없습니다. 육중완에 이어 김광규도 빠지고 이제 김동완까지... 정작 빠져야 할 사람은 안 빠지고 있고, 이제 믿어야 할 건 김반장과 파워블로거 지숙의 합류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나마 기안 84가 육중완의 자리를 대신해줄 것 같긴 합니다. 




그럼 현재 멤버는 기안84, 장우혁, 전현무, 이국주, 김용건, 황치열, 한채아, 김반장이 되겠군요. 무엇보다 필요한 같은 방송 때문에 일거리를 만드는 분들이 아니라 김동완처럼 많은 취미를 제대로 깊게 하는 분들이 필요한 시점인데, 그마저도 빠져버려서 전문성을 담당할 분이 없습니다. 여기에 딱 맞는 사람이 레인보우의 지숙인데... 합류 좀 님아~~




그래도 김동완이 하차를 하면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 놓기는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준 팬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고, 다시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지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신하의 정규 13집 활동이 있어서 신화 활동으로 찾아뵐게 될 거라고 합니다.




하차는 아쉽지만 신화로서 김동완의 모습은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고 다시 한가해지면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올 것 같습니다. 꼭 다시 돌아오길 기다려 봅니다. 

<사진 =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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