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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게스트는 배우 김현주였습니다. 그녀가 가지고 온 안건은 "도시를 탈출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도시탈출을 꿈꾸는 자연주의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극도로 자연 속에 살고 싶다는 아니었고,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에서 받는 자유와 힐링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때 전원주택이 큰 인기를 모았지만 도시와 너무 동 떨어진 거리와 각종 문화시설을 혜택이 필요함에 따라 요즘에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거나, 시골 같은 삶을 사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자연주의도 아니고 도시 탈출도 아니라고 볼 수 있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본의 힘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저 같은 흙 수저는 부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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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크는 한국에서 한옥집에서 살고 있는데, 한국 사람도 꿈꾸는 주거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도심 속에서 한옥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마크는 모처럼 알베르토와 왕심린, 크리스티안, 럭키를 집으로 초대했고 그동안 방송에서만 언급되었던 마크의 한옥집이 공개되었습니다. 마크집은 북촌 한옥 마을에 자리하고 있었고 역세권에서 멀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좁은 골목길에 마크가 꾸민 정원이 있고, 대청마루와 마당까지 정말 부잣집 스타일의 한옥집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뉴요커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 극도로 더운 날씨라서 냉방은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어디에도 에어컨을 찾아 볼 순 없었고 사방의 창을 열어 놓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마루에 놓이 소파가 어색하긴 했지만 마크의 집입니다. 대들보를 설명하고 한옥을 지을 때 못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등 한옥에 대해 비정상회담 멤버들에서 설명하는 뉴요커의 모습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사무실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다기와 인간문화재가 만든 도자기, 기와의 수막새기와등으로 꾸며져있는데 한국 문화에 많이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반면에 화장실은 완전 현대식이었습니다.





마크의 한옥집은 복층식 구조인데 아래층에서 한옥이 아닌 현대적으로 꾸며져있고 천장에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처럼 더운 날에는 아래층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대적인 아래층과 한국적인 위층이 도심 속의 한옥 라이프를 만족시켜주는 최적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마크가 한옥집에 사는 이유는 아파트에서 가질 수 없는 땅과 나무로 지어져서 느낄 수 있는 소나무의 향기가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있기만 해도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특히 비 올 때 들리는 빗소리가 더 분위기 좋다고 합니다. 북촌 한옥마을 자체가 동네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출근길에 인사해주는 주민들과 정겨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옥집에서 삶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사진 =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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