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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해피투게더3는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일명 냉부해 특집이었습니다. 최근 활동을 시작한 구본승과 웃기지 않는 지휘퍼포머 김현철, 음주는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는 김상혁, 또 오해영의 허영지, 허정민이 초대되었습니다. 허정민이 문차일드로 활발히 활동을 하다 엠씨더맥스(mc the max)로 재편되면서 자신의 길을 찾은 것으로 알았는데 원래가 연기자 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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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의 아역으로 데뷔를 했고 생각보다 오랜 연기 경력이 있었고, 어려 보이는 외모라 어리게만 봤고, 연배가 높은 배우들에게 싸가지 없는 역할을 잘한다 생각했는데, 그들보다 선배였군요. 허정민의 해피투게더는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초반부터 겨드랑이와 가슴팍이 땀으로 젖더니 허영지의 폭로에 입술을 파르르 떠는 모습을 보이며 예능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까마득한 후배 엄현경을 놓고는 오래전에 기둥 뒤에서 지켜보던 신인이었는데, 이제는 건방져졌고 인사도 잘 안 하다며, 절친한 사이만 가능한 농담으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엄현경은 친해서 장난친 거라고 대답했고, 술 마시고 엄현경에게 전화도 자주 하고, 연기할 때 더 편했다고 고백을 했다고, 허정민을 땀나게 합니다.


여기엔 허영지가 합세하며, 자신에게도 고백을 했었다고 회식 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영지를 좋아하고 모아놓은 돈도 좀 있다고 고백을 했다고 이야기하자 허정민은 땀샘은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영혼이 털린듯한 허정민의 표정과 리액션이 그 말을 하긴 했던 것 같고, 다만 그 말이 나온 순서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예질을 해보자면? 또 오해영의 회식 때 감독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남자는 결혼을 할 때 마이너스 3천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고, 결혼을 하고 같이 모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와 허영지와 허정민이 사귀게 되면 자신의 다음 작품에 허정민을 캐스팅하겠다, 그 분위기에 맞춰서 허정민이 나 모아둔 돈 3천이 있다고 고백을 한 것이고 그걸 허영지가 싫다고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무엇이 사실이든, 방송 후 허정민의 통장 잔고를 폭로하고, 3천만 원으로 결혼까지 하기에는 싫었다는 영지의 발언에 많은 비난 댓글이 나오고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는 과정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으로서 선입견 없이 좋아하다 결혼 이야기가 오다 상대의 재력을 확인하고 매력이 떨어지거나 그대로 유지되거나,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허영지와 허정민은 남자와 여자로 교감이나 사귐의 단계도 아닌 상태에서 돈으로 영지에게 매력 어필을 했고, 그게 싫다고 했을 뿐입니다. 길가는 여자분 100명에게 "나 3천 정도 모아놨다 나랑 사길래?"라고 하면 다 싫다고 할 것입니다. 술자리에서 나온 마이너스 3천에서 시작된 농담적인 고백이었던 것이고, 그걸 농담으로 받은 허영지가 오해받는 상황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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