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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이라는 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듣고 판단을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모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는 유명한 셀럽들이 많이 참석을 했는데 여기에 아이돌 그룹 A 군도 참석을 했었다고 합니다. A 군은 정상급 아이돌 소속이고 국내는 물로 해외에서도 먹어주는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입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A 군이 참석하는 건 당연했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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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사장에 라이벌 기획사 임원 B 씨가 있었는데 A 군이 행동이 거슬렸던 B 씨가 A 군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A 군이 B 씨를 도발을 한 게 아니라면 B 씨가 A 군에게 시비를 거는 거 자체가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확실한 이유와 명분이 없다면 참아야 하는 게 맞는데 먼저 시비를 건다는 건 참....







A 군은 B 씨의 시비에 무시로 대응하지만 결국 멱살잡이까지 갔다고 하고 행사장의 사람들의 만류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B 씨 소속의 신인배우 C 군이 행사장에 도착을 했고,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줍니다. 임원이면 나이도 많을 텐데 먼저 시비 걸어서 멱살 잡힌 이야기를 신인배우에게 일러바쳤네요. 멋진 어른입니다.







B 씨와 C 군은 들으라는 듯 A 군의 험담을 큰 소리로 하기 시작했고, 결국 A 군은 격분해 2 대 1로 주먹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스텝들이 말리며 2차 싸움은 종료됩니다. 2 대 1로 불리한 상황에 A 군은 용역업체 직원인 조폭들에게 전화를 해서 조폭들이 행사장에 나타나 B 씨 외 C 군을 위협하는 상황이 됩니다.







조폭의 등장의 B 씨와 C 군이 당황했을 법도 한데 전혀 당황하지 않고 더 흥분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도 깡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조폭들의 등장에 더 놀랐다고 하고, 사람들이 다 있는 곳에서 조폭에게 전화를 걸어 부르는 모습에 A 군의 새로운 면을 봤다고 전해집니다. 이들의 싸움은 각 소속사의 수장들이 전화 통화를 하며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폭을 불렀다는 이유로 A 군의 이미지가 새로워지긴 했지만 먼저 시비를 걸고, 분야는 다르지만 신인 배우가 연예계 선배의 험담을 하는 짓도 옳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큰 싸움이면 언론에서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안 나온 거 보면 별거 아닌 이야기를 크게 부풀린 것 같기도 하고... 

<사진 = 용감한 기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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