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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 3 스포츠 전문 기자 김현회기자가 공개한 이야기 두 가지입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선수 혼자 끝낸 사랑입니다. 실력과 인기를 얻은 선수들이 SNS를 통해 여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또 퍼거슨이 1승을 올리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SNS의 단면만 보고 이성을 만난다는 건 참 위험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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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도 처음에는 축구선수 A를 경계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믿음직한 모습에 반해 사랑에 빠졌고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A 선수가 회식을 했고, 여자친구는 오늘은 나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마시라고 배려해줍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는 A 선수에게 전화를 건 여자친구는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이오니..."라는 안내 멘트를 듣게 됩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 정말 황당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분은 다른 일로 스트레스가 있나라고 생각하고 남자친구 A선수의 SNS를 확인해봅니다. A선수의 SNS에는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고 "제 여자친구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A에게는 6개월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 여자친구에게 바람피우는 게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바꾸고 자신의 SNS에 공개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여자친구인 줄 알았던 여성이 매우 화가 날 상황이지만, 이런 지저분한 일에 끼어들기 싫었던 것인지 그냥 빠지려고 했는데, A 선구가 "그래도 넌 안 걸렸어"라는 말을 듣고 분개를 하게 됩니다. 축구선수 A씨는 문어발식 확장으로 여자들과 만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넌 안 걸렸다는 말은 계속 만나자는 뜻인지? 







화가 나 이 여성은 A 선수와의 만남부터 결말까지 모든 사실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다른 여성들도 자신과 상황이 같다며 제보들이 줄을 잇기 시작합니다. 이 일이 불과 2달전 일이고 지금도 축구선수 A는 무마를 하려고 사과를 하고 있고 그걸 다시 캡처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SNS로 흥한 자 SNS로 망한 케이스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국가 대표 선수 출신 B 선수가 있는데, 어느 날 자신의 SNS에 다짜고짜 욕을 하는 글을 캡처해서 올립니다. 그 욕을 하는 사람이 국내 유명 남자 배우였었기에 인터넷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SNS 내용을 일방적인 욕설이었고, 인종차별적인 내용이라서 전후 사정 없이 올라온 글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분위기였습니다. 








축구선수 B와 남자배우가 싸운 이유는 한 여배우 때문이었습니다. 이 여배우가 양다리를 걸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축구선수 B와 남자배우가 싸우게 된 상황에 축구선수 B가 특정 부분만 캡처를 해서 남자배우에게 욕을 해달라고 한 상황입니다. 이 사건 이후 남자 배우는 자신이 보낸게 맞고 욕설한 것을 사과를 했지만 축구선수 B와 여배우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SNS는 인생의 낭비인 것 같습니다.

<사진 = 용감한 기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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