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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생활의 달인 549회의 주인공은 달력의 달인 정해식 씨입니다.  정해식 씨가 속한 곳은 산성제책이라는 곳으로 서울 중구 예관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성제책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 = 생활의 달인>


달력의 달인 정해식 (남 / 54세 / 경력34년)

<산성제책>

서울 중구 예관동 128-2


인쇄소가 많은 서울 예관동에는 매년 새해가 가까워지면 바쁘게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고수에 속한다고하는데 그중에서 소문난 실력자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수작업으로 달력을 만드는 정해식씨인데 빠른 손놀림에 정성을 넣어 달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바쁘 주문 때문에 밤을 샐 정도라고 합니다.


탁상용 달력부터 벽결이 달력까지 다양한 종류의 달력이 제작 되는데 만들어지는 방법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달인은 놀라운 속도로 달력을 만들어내는데 종류를 가리지 않고 능수능란하다고합니다.


탁상용 달력을 오른손 중지의 힘과 손목의 힘으로 12장을 빠집없이 채워 정합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생활의 달인에 음식점이 아닌 진짜 달인이 소개 되었는데, 수년간 한 가지일을 하면서 달인의 반열에 오른 달인이 더 많이 소개 되는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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