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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4회는 김상중이 노비에서 마을 일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시원하게 그려줬습니다. 식솔들을 이끌고 인생 끝장들이 모인다는 익화리에 정착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김상중은 비상한 머리로 도적질보다는 장사를 시작합니다. 말이 장사지 사실은 비단 밀거래... 명나라에서 비단을 받고 혹세 마포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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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상중은 작은 재단을 하나 만들어서 비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다에서 해경(?)에게 뇌물을 쥐여주고 한적한 곳에서 첫 거래를 하고... 그런데 귀신같이 해적들이 나타나 명나라 비단을 뺏길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깡이 센 김상중은 비단을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위기를 모면하는데... 이건 좀 설정이 과했다고... 아무튼 해적들이 눈엣가시로 느낌 우리의 아무개(김상중)






해적 놈들을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웁니다. 해적 두목을 잡으면 노비는 평민으로 평민이 잡으면 벼슬을 준다고 하는 소리에 노름을 좋아하는 해적 두목을 유인해 잡고, 엄자치에게 토스해줍니다. 그렇게 엄자치(김병옥)는 사또가 되는데... 시나리오가 딱딱 떨어져서 무척 재밌네요. 엄자치에게 높은 자리에 올려준다는 약속을 지키고 해적도 제거...






그렇게 아무개는 엄자치의 비선 실세가 되고 익화리에서 각종 이권을 독점하기 시작합니다. 강남 거리를 활보하는 최순실처럼 익화리 시내를 휘어잡으며 걷는 김상중... 이제 그를 막을 것은 없는 상황... 하지만 정유라가 말을 타기 싫어하듯 장수가 되길 원했던 길동이는 보부상이 되고 싶다고 하고, 길현이는 공부보다는 아버지의 일을 배우고 싶다고 하고...







비선 실세가 되면 뭐하나 자식들은 기대를 저버리는데... 그리고 길동이가 아무래도 자신의 능력을 봉인해버린 것 같네요. 호랑이가 나오던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이 아기장수라는 걸 다 잊어버린 듯... 그렇게 12년이 지나고 성인이 된 길현과 길동이 드디어 윤균상이 길동이로 나오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기장수가 아닌 요물장수가 되었네요







역적을 보면서 김상중의 모습에서 최순실의 모습과 정유라의 모습이 자꾸 매치가 되어서 씁쓸하면서도 억압받던 주인공들이 라이징하는 타이밍이라 시원함을 느끼면서 봤네요. 역적 재밌네요 다음 주 5회 기다려집니다. 윤균상 사극과 잘 맞는 듯 ㅋㅋㅋ

<사진 =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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