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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3 남혜연 기자가 취재한 안 반갑다 친구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배우 A양은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스타가 된 케이스인데 그녀에게는 비슷한 나이와 외모의 여배우 B양이 라이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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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사이이긴 하지만 재학 당시에는 친한 사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촬영장 뒤풀이에서 만나 두 사람, B양이 먼저 A양에게 인사했지만 A양은 모른 척을 했다고 합니다. 



B양은 자신을 못 봤기 때문에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인사를 하지만 밥 먹는 중이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합니다. B양은 민망해서 그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A양은 평소에도 B양에 대한 반감을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A양이 B양을 싫어하는 이유는 신인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참 소속사를 알아보던 두 사람, 한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던 A양 하지만 소속사는 B양과 계약을 했고 A양은 갈 곳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이후부터 A양은 B양을 싫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A양은 떠오르는 스타에서 많이 내려와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악연은 계속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 비슷한 점이 많은 두 사람은 각종 오디션에서 연기력이 더 좋은 B양이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A양은 B양을 더 싫어한다고... 실력에 밀리면 실력을 키우려고 노력을 해야지 남을 비방하고 다니는 건...



한 걸그룹 소속사는 그룹 내 라이벌 구도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연기돌들이 많은 추세인데 먼저 연기로 데뷔한 C양이 있었는데 같은 그룹이 D양이 연기돌로 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사실 아이돌의 미래는 나이가 들면 저절로 그만두게 되는 구조라 아이돌들은 연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양, D양도 연기에 올인하겠다면 소속사를 나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하네요.



소속사 입장에서는 힘들게 키워온 아이돌 출신 연기자 2명을 다른 기획사에 뺏기게 된 상황인데, 이러니까 노예 계약서가 나오나 봅니다. 하지만 자기가 나가겠다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다. 잡고 싶으면 원하는 조건을 합의하면 되는데... 안된다면 눈물을 머금고 보내야겠죠... 각자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이라 누가 뭐라 하긴 그렇네요...



<사진 = 용감한 기자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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