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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비하인드 방송 혜리, 박보검, 류준열등 본체들의 매력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는 단연 응답하라 1988일 것입니다. 이전 시리즈가 그랬듯 응답하라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덕선의 남편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덕선의 남편 후보가 택이와 정환으로 좁혀진 가운데 지난주부터 느려진 진행에 억지스런 에피소드들이 많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매번 누군가가 쓰러진다든지, 예고편에는 잔뜩 떡밥만 던져 놓고 실제로 스토리와 상관없는 경우도 많고 슬슬 루즈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응답하라 1994때도 후반에도 루즈한 느낌이었습니다. 해가 바뀌고 굳이 결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한 주 쉬어가기로한 결정도 많은 의견들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방 대신 방송했던 '응답하라1988 비하인드'는 애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존경스러움, 사랑스러움 자체였습니다. 희노애락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된 '응답하라1988 비하인드' 방송은 배우들의 첫 만남부터 친해지는 과정까지 여과없이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덕선, 정환, 선우, 보라, 동룡, 택이등 캐릭터에만 빠져있는 애청자들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애청자들은 그들의 '본체'라고 부릅니다. 덕선본체, 택이본체, 정환본체등으로 말이죠. 혜리가 주인공으로 낙첨되고 많은 우려의 말과 많은 비난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대중들의 시선속에서도 연기자들 틈에서 꾿꾿하게 대본연습을 하는 혜리의 모습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모든 말들을 방송 시작과 동시에 날려버린건 애청자라면 다들 인정할 것 입니다.

택이 본체인 박보검의 실제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택이보다 훨씬 밝고 애교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눈물이 많은 줄 몰랐네요. 정환의 본체 류준열도 넉살좋고 라미란에게 누나라고 부르는거 보고 웃겼습니다. 처음에 어렵고 서먹했던 라미란과의 첫 만남이 언제있었나 싶을 정도로 살갑게 대하는 모습도 굉장히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정봉의 본체 안재홍은 완전 비글이었습니다. 뽀글머리하고 있는 모습도 너무 신기했고, 드라마에서 보다 더 잘생겼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우엄마의 본체 김선영의 모습도 반전이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냥 우는 장면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감정을 잡고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니 연기자들의 위대함과 대단함을 느껴습니다. 점점 루즈해지는 응답하라 1988이었는데 이번 비하인드 방송으로 다음주가 너무나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결방과 비하인드 방송은 절묘한 타이밍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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