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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30회 척사광 떡밥 끝 이제는 무명이다.


드디어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척준경의 4대 계승자는 곡산의 척가가 아닌 척가의 동생 척사광 윤랑(한예리)이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그동안 장삼봉과 여러요소들을 등장시켜 척사광의 정체를 추리하게 만들었습니다. 뿌나에서 가리온의 정체를 추리하게 만든것처럼 말입니다. 홍대홍이 가장 척사광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척가라는 새로운 인물로 홍대홍이 척사광이란 확고 한 믿음을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밝혀진건 새로 등장한 윤랑이었습니다. 이것이 작가가 생각해낸 반전이라면 앞으로는 어떻게 이어가려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동안 추리하는 맛으로 봤던 애청자들의 입장에서 극을 추리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얘가 정답임해버린다면 어떠한 요소도 추측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분이대장이 해결 할 것이고, 새로운 인물이 정답이니 맥빠지는 일입니다.









윤랑이 척사광이 되면서 설정에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다 말이 맞겠지만, 장삼봉의 제자가 죽은 시점은 방지도 방원도 어린시절입니다. 그럼 척사광이 꼬꼬마일때 장삼봉의 제자를 꺽었다는 말인데 척사광은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가졌었나 봅니다. 아니면 초동안의 외모이거나? 알고보면 공양왕보다 연상일 수도 있겠습니다.







갑자기 우리의 배추요정 홍대홍을 가노로 격하시켜버리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극중에서 비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명의 그분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를 위한 밑밥을 깔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얘가 무명의 그분임 이래버리면 시청자들의 예측은 무의미해져 버립니다. 시청자 나름 지금까지 드라마에 나왔던 사건, 인물들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예측하는 재미로 보는건데 아무리 반전이 좋긴하지만 개연성까지 버리는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30회부터 이방원은 본격적으로 무명을 쫓기 시작합니다. 현재로써 척사광은 사랑밖에 모르는 졸라쎈 여자입니다. 무명과는 연관이 없어보이는 부분은 백근수를 제거하면서 이미 보여줬습니다. 비국사의 적룡과 화사단의 초영도 무명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람도 서로를 몰랐던 걸 보면 무명이 정말 세밀하게 점조직으로 되어 있긴 한가 봅니다. 







육산선생은 이제 이방원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앞서 무명조직의 계략을 깨트려왔다는게 방원에게 경고를 하러갑니다. 근데 왜 무명의 암구호를 바꾸지 않는건지? 이 암구호로 이방원은 무명의 점조직에 서로에 대한 의심을 씨앗을 심어 놓습니다. 이로인해 무명이 다급해지긴 합니다. 화산단의 대방의 반격으로 연희가 잠시 위험에 처하긴하지만 방원의 빠른 조치로 해결이됩니다. 무명을 쫓다 정도전과 포은의 대화를 듣게된 방원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곧 피바람이 불겠습니다. 킬방원 각성 시작입니다.

<사진 = 육룡이 나르샤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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