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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치열은 국내뿐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종합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황쯔리에 신드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근사한 차림의 연예인 포스로 공황에 나타난 황치열은 12일만에 들어간 집의 상태를 보고 경악을 합니다. 현관에 붙어있는 전기공급제한 스티커, 싱크대 가득한 설거지꺼리, 주방을 가득 채운 잡다한 물건들에 연신 난리났네 나리났어"만 연발하다 혼자사는 남자의 특유의 특성대로 일단 '나중에 치우자'로 마무리하고 일단 취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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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가수에서 한국어로도 경연에 참여하는군요 언어를 넘어 감동을 전하는 황치열의 노래는 정말 대단한 합니다. 소름 돋네요.





한 숨자고 일어나 출출해진 황치열은 냉장고를 열어보고 다시한번 경악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음식들과 미이라 상태로 발견된 보쌈까지 평소 잘 버리지 않는 그의 성격대로 안버리고 놔두다보니 정리가 안되는 모습입니다. 주위에서도 그런 모습이 안타까운지 황치열에게 정리에 관한 책을 선물합니다. 황치열은 지인이 선물한 책(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도움으로 집 정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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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정리에 나선 황치열은 다시 한번 경악을 합니다, 토마토와 귤이 곰팡이가 수북히 쌓여 발견되고 반찬은 열어보지 않는게 나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끼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활용을 안할꺼면 빨리 빨리 처분하는게 맞는습니다. 정리과정에서도 아까워 버리지 못하더니 정리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변화가 없자 이번에는 어머니께 정리에 대한 노하우를 묻습니다. 노하우는 간단했습니다. "무조건 버려라" 어머니는 현명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버리기에 고민되는 건 고민상자에 넣고 나머지는 버리기를 반복하더니 제법 정리가 되었어습니다. 고민상자에 가득한 고민들을 놓고 고민하던 황치열은 중고로 팔기로 마음 먹습니다. 옛날에 중고거래의 신이였다며 우쭐하면 시작된 그의 중고물품의 촬영과 가격을 정하고 인터넷에 내놓습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고민거리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에게 선물을 하려고 분류합니다. (과연 회원들이 좋아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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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그동안 못 버렸던 이유는 당장은 쓸일이 없지만 나중에 필요할때 버리지 말걸하는 후회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내줘야할건 보내줘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버려보니 너무 속시원하고 보금자리가 정리가 되니 노래와 중국진출을 위한 언어적인것에 더 집중하고 노력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사진 = 나혼자산다 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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