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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이방원에게 간 의도는 첩자인가 본심인가?

이신적은 가상의 인물인입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은 원래는 허강이었고, 성균관 유생시절 이방원을 이뻐하던 사형이었죠. 길태미 아들래미의 사문난적 사건으로 어릴적 첫 살인을 한 이방원, 하지만 홍인방의 계략으로 허강이 범인으로 몰리고 허강의 아버지가 돌아가십니다. 허강은 이방원이 누명을 씌웠다고 오해했던거 같은게 어떻게 풀렸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리고 허강은 한동안 사라졌다 이신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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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에서 이신적은 밀본이기는 하나 밀본지서에 올려져 있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밀본지서를 없애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밀본으로써 정기준의 명령으로 높은곳에 올라 갔으나, 죽은 줄 알았던 정기준이 살아있는 걸 알고 엄청난 쇼크를 먹던 장면도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정도전이 연희를 시켜 청렴한 선비 찾으라고 하는게 아마 밀본지서에 도장찍는 것 일 것입니다. 조선 건국하고 2년만에 작성했다고 기억납니다.


<사진 = 뿌리깊은나무>

그럼 육룡이 나르샤 지금 시점에도 이신적이 밀본일 가능성이 높긴하나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밀본에 충성하는 모습도 아닙니다. 양다리로 걸쳐 있는 상황이죠. 오늘 이신적이 이방원을 찾아간것이 진심으로 간것인지 아니면 정도전의 첩자로써 간건인지 확신은 없지만, 현재 정도전의 행보로 봤을때 연희하고만 일을 도모하고 있고 이신적은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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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라도 나만 빼고 고기 먹으러가면 기분 나쁜 법입니다. 정도전이 만드는 나라도 이신적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고, 자신의 쓰임이 더이상 없자 줄타기를 잘하는(뿌리 깊은 나무에서 가늘고 길게 가는 그의 삶의 방식) 이신적이 이방원을 찾아간것은 진심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밀본지서에 이름을 올린게 나중에 그렇게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딱 떨어지게 정도전이 함정을 파놓은 상황에 이신적이 이방원에게 뛰어들었습니다. 이방원의 필체를 모필해서 무명인 초영을 이방원에게 보낸 타이밍에 이신적도 그자리에 있게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현장 검거. 이신적의 동공지진이 방안에 있던 저에게도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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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빌미로 이방원이 명나라로 떠나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신적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될지는 예상이 안되네요. 아무튼 다음주가 매우 궁금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다음주 또 본방 사수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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