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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밀본 비긴즈, 무휼 용짤 좀 줘라. 반촌 도담댁은 누구?

언제의 답답했던 전개를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오늘은 3분 지난 줄 알았는데 30분이 지나있더군요. 어제 마지막에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등장한 영락제, 하지만 오늘은 무휼이 있었습니다. 영락제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이방원의 명령에만 따르는 크레이지한 모습에 영락제의 칼을 집어넣게 만드는 포스! 이방원, 무휼 둘 다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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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락제의 목에 칼을 들이댄 죄로 무휼은 죽어야 할 위기에 처하고, 영락제의 호위 무사들도 무휼을 막지 못한 무능함에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어제의 스파르타쿠스 같은 장면은 그렇게 이어졌습니다. 홍대홍의 동방쌍룡 25수도 등장하고 무휼은 칼이 부러지지만 도화전 야차모드로 목숨을 건 싸움을 이겨냅니다. 그런대도 용짤을 안 줍니다. 동방쌍룡 25수는 개싸움 같은 면이 있지만 홍대홍이 가르친 거니 뭐가 있을 겁니다.





무휼이 이기자 영락제가 무휼에게 소원을 묻는 장면은 진짜 스파르타쿠스 같았고, 영락제의 호위무사들의 목숨을 살려달라는 무휼의 대답 짜릿할 정도로 멋졌습니다. "무언갈 지키는 사람들은 서로 통하는 게 있습니다. 다시 지키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더 잘 지켜낼 겁니다." 훈훈하게 마무리되는듯하지만 주체는 이방원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이랬다저랬다 이방원이 영락제를 도발하다 무명이 등장하고 일단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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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명나라로 가게 되고 대신 무휼과 홍대홍은 남아서 본의 아니게 무술 유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양 천도는 스킵 해버리는 작가 클래스. 어느새 활성화 된 반촌은 분이 대장이 행수가 되어 모든 걸 통솔하고 있었습니다. 포스를 보면 뿌리 깊은 나무의 도담 댁이 분이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분이는 아닙니다. 뿌나에서 도담댁은 이방지를 모르는 눈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싫어했던가...)





아마 새로 등장한 맹순이가 도담댁 일 것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 명은 정도전이 남은의 별장에 있다고 이방원에게, 한 명은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켰다고 정도전에게 알렸다 그리고 반촌은 피바다가 될 뻔했다." 것으로 보아 정도전과 이방원에게 각각 말한 사람이 분이 대장과 갑분이이고, 그 후 살아남은 맹순이가 도담댁이 되는 듯합니다.





반촌으로 들어간 척사광은 공양왕의 아이들의 돌보며 지내는데, 윤랑과 뿌리 깊은 나무의 윤평을 관련 지으며 이 아이가 윤평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닙니다. 윤평은 정도광의 호위 무사 윤서진의 아들이고 대들 이어 밀본에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윤평의 스승은 이방지입니다. 반촌이 피바다가 될 때 척사광의 공양왕의 자식들을 지키다 생을 마감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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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정륜암, 그 아래 모인 사람들 위로 나타난 정도전이 우리가 이 땅의 밀본(감춰진 뿌리)라고 선언을 합니다. 드디어 육룡이 나르샤에도 밀본이 등장합니다. 밀본의 중심에는 백성이 근본이다가 깔려있는데 한글 창제를 방해하는 모습과는 상충되는 것 같습니다. 3대에서 변질된 것인지 정말 백성이 글을 알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작가가 잘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사진 = 육룡이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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