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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요동정벌, 왕좌의 난의 신호탄

이방원의 독수에 빠져 명나라로 끌려갈뻔한 정도전은, 모든 관직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서서 막습니다. 그리고 요동정벌이라는 카드로 사병혁파를 계속 진행하려고 했는데 허패가 진짜가 되는 상황이 됩니다. 처음에 요동정벌은 정도전이 사병혁파를 하려고 내놓은 허패였습니다. 한마디로 뻥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명나라의 주원장이 위독 or 사망했다는 지재를 화사단의 연희가 알아냅니다. (정보력은 연희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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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권을 장악한 정도전은 관리들이 사병을 가지지 못하게 하려고 사병혁파를 시행하려 하지만 거센 반발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카드가 요동정벌이고 전쟁을 치루게 되면 사병들을 중앙군에 내놓아야 됩니다. 고려 시절에는 중앙군의 재정이 좋지 못 해서 전쟁을 치르고 나면 사병들을 유지할 수가 없어 원래의 자리로 돌려놔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충분한 재정이 있기 때문에 한번 중앙군에 합류하게 되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명나라의 주원장이 위독하거나 이미 사망했다는 지재를 무명과 정도전이 알게 됩니다. 주원장이 죽고 나면 내전이 일어 날 것이고 요동을 가지고 있는 주체도 내전에 뛰어들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 틈에 요동을 정벌하자는 게 정도전의 생각입니다. 무명도 정도전이 그렇게 할 것이라 걸 알고 있고 그 후를 봐라 보는 시각이 완전히 갈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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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은 내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예상을 하고 요동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고, 무명은 주체가 단시간에 내란을 씹어먹고 난 다음에 요동을 그냥 둘리가 없기 때문에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것으로 나뉨니다. 무명은 이방원에게 붙어 전쟁을 막으려 하고 정도전은 이성계와 요동정벌을 하려고 하는 대립구도가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요동정벌을 계획하려고 했으나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으로 실행되지 못 했습니다.




이제 육룡의 나르샤의 다음 이야기는 왕자의 난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병혁파와 주원장의 죽음, 요동정벌까지 깔끔하게 흘러 왕자의 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정도전도 육룡이 나르샤에서 사라질 때가 된 것입니다. 아마 반촌에 숨겨놓은 무기들로 일을 벌어지겠죠. 그 과정에서 반촌은 불바다가 될 것이고, 분이와 갑분이는 각각 어느 쪽으로 갈지 궁금합니다.




리틀도담댁 맹순이는 정도광의 첩자로 열심히 밀본 꿈나무로 크고 있고, 한 명은 정도전에게 가서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켰다 고하고 한 명은 이방원에게 가서 정도전의 거취를 고했다는 두 사람은 분이와 갑분이 일 것입니다. (추측입니다) 과연 이 둘은 각각 어디로 갈지... 그리고 척사광, 반촌에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면 위험을 알아서 피해줬으면 하는데 작가가 척사광을 그냥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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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촌이 불바다가 됐을 때 공양왕의 자식들을 구하다 최후를 맞이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그 아이들의 복수를 하다 이방지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고, 무휼은 그런 이방지를 원망하게 되는 건 아닌지... 육룡이 나르샤가 슬픈 이야기로 흘러 가고있고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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