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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용감한 형제가 무지개라이브에 나온 이유

용감한 형제가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가 한창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이 불때 MBC 위대한 탄생 3였고 예능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스타일이었습니다. 거침없는 독설과 충고들은 진정한 쓴소리였고, 당시 같은 심사위원이었던 부활의 김태원과도 심각해 보이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용감한 형제의 모습은 그때와는 정말 달라져 있고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이 가진 거친 이미지는 죽이고 귀엽고 친근하게 변해 있습니다.





이번 주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은 용감한 형제였고 성공한 사람답게 화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집에서 네일을 하는 반전적인 모습과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 반려견 뺀찌를 돌보는 모습 등, 방송 초창기의 용감한 형제였다면 실제로 그러하더라도 보여주지 않았을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두 개의 거실과 두 개의 부엌이 있는 그의 아파트와 자신의 사옥에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전용 엘리베이터 등 그가 그동안 음악으로 벌어들인 재력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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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의 일상은 화려했고 그 일상속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자신의 소속사의 신인 연기자(송민정), 소속 가수인 브레이브걸스, 그리고 제작 중인 사일렌토까지 덤으로 출연을 합니다. 단순히 홍보를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자신의 사무실, 두 개의 사옥, 운영하는 레스토랑까지 용감한 형제의 재력은 끝이 없어 보였습니다.





도끼의 돈자랑은 자연스럽고 스웩이 느껴지지만, 용감한 형제는 사업적인 통화와 음악적인 이야기를 할 때(톤도 달라지고 자연스러웠지만) 외에는, 자신의 부를 드러내는 모습은 부자연스럽고 편해 보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용감한 형제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한 목적은 따로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앞서 말한 자신의 소속사의 배우와 가수의 홍보는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성공을 했지만 직원들의 월급 걱정과 가수 육성 비용 등 정산하는 날만 오면 머리에 쥐가 난다는 그의 말은 아주 코딱지만 한 사업채라도 가져 본 사람이라면 공감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용감한 형제는 현재하는 사업을 하지 않아도 매달 나오는 엄청난 저작권료 만으로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작곡가, 사업가로써 가 아닌 제작자로서도 최고가 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는 것입니다.





용감한 형제는 현재 꿈을 좇고 있고 그 꿈 중 하나는 자선사업으로, 30대의 밥차를 운영해서 1년에 200만 명의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싶고,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금액도 나와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그 금액이 만들어지면 바로 시작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러한 목적과 꿈이 있기 때문에 다소 모양이 빠지더라도 자신의 배우와 가수들을 무지개 라이브에 비추고, 자신의 모습도 위대한 탄생 때와는 다르게 변화해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끝으로, 그가 가진 모든 부는 그가 가진 재능으로 이뤄 낸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뭐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승철이 부르는 용감한 형제의 일기장은 꼭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진 = 나 혼자 산다 용감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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