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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정보

마스터 - 국수의 신 1회

드라마|15세이상 관람가|2016.04.27

편성 - KBS2 (수, 목) 오후 10:00

제작진 - 연출 김종연, 임세준|극본 채승대

드라마가 초대박이 나면 그 드라마의 힘을 받아 후속작도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앞서 흥행한 드라마와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후속 드라마는 대부분 폭망을 하기 마련입니다. 육룡이 나르샤의 후속작 대박도 초반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다 3위까지 내려왔다 겨우 2위을 유지하고 있어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라는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국수의 신은 대박도 그냥 대박이 아닌 해외에서 그것도 중국에서 초대박을 터트린 드라마입니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시작된 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빨을 받아 보지도 못하고 동시간대 2위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끝이 나고 바로 국수의 신이 시작되었다면 어느 정도 그 힘을 받았겠지만 태양의 후예가 끝나고 2주가 지나서야 방송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스페셜로 인해 미뤄진 것인데 이로 인해 생긴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국수의 신이 태양의 후예의 덕을 못 본 것은 단점이지만 태후의 성공과 비교되지 않기 때문에 장점이기도 합니다. 뒤늦게 출발한 국수의 신이지만 지성, 혜리의 딴따라를 제치고 2위로 출발은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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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국수의 신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입니다. 기본 스토리라인은 검증받은 상태라 충분히 재미가 있을 것이지만 원작을 얼마나 잘 재현해냈느냐 혹은 얼마나 잘 재해석했느냐 하로 원작과 매 순간 비교 당해야 할 운명입니다. 저는 원작을 보지 않아서 비교해 볼 수 없지만 혹시나 미리 보고 싶으시면 링크로 가서 보셔도 됩니다. 9권까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http://toptoon.com/publish/ep_list/godofnoodle)





국수의 신은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2위를 하지 않았나? 아니면 딴따라가 이제 3회째라 고정 시청자를 잡지 못했다고도 생각됩니다. 첫 회의 주목할 캐릭터는 역시나 희대의 악인으로 나오는 김길도 입니다. 청년 김길도를 연기하는 연기돌 B1A4의 바로의 연기가 좋았다는 평이 많았고, 잘 이끌었다 생각됩니다.





김길도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주폭으로 얼룩진 삶을 살아왔고, 삭막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사악해지기로 선택하는 인물이고 첫 회에 그 과정이 그렸습니다. 타인을 흉내 내는 재능을 가진 김길도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빼앗기도 하고, 서슴없이 범죄를 일으킵니다.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차분하고 무덤덤하게 죽이는 대목을 바로 잘 연기했고,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 있는 바로는 아니 청년 김길도는 첫 살인임에도 죄책감이라고 찾아 볼 수 없는 서늘한 표정으로 극중 하정태를 죽이기 전까지 올가미를 조이는 모습에 긴장감이 돌기에 충분했습니다. 응답하라의 저주에 묶여 이렇다 할 활동이 눈에 뜨지 않은 바로였는데 이번 국수의 신 김길도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고 바로의 재발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첫 회부터 몰입도가 좋다는 평과 기대했던 만큼 재밌다는 평이 눈에 많이 뜨이고 있고 2회는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오늘 밤도 본방사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국수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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