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에 적재적소에 카메오 출연이 이어지면서 오늘은 어떤 출연자가 나올까 기대하는 맛도 생겼습니다. 조권이 나오더니 이번 주에는 장도연이 딱~! 등장해줬네요. 이번 주 이야기는 정채연의 생일 파티가 있었는데, 기범이 아직도 채연을 좋아하고 있는 건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정채연은 공명을 좋아하고, 공명은 박하나(박하선)을 좋아하고...- - 하지만 사랑의 화살표가 일방통행이라는 점이 문제인데, 아직까지 각자의 마음을 다 알고 지켜봐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동영이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채연이 공명을 좋아한다는 걸 우연히 동영이가 알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이어온 기범의 츤데레적 사랑을 알고 있던 터라 그거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동영은 노량진 ..
혼술남녀 3회의 이야기는 극도로 멀어진 박하나(박하선)와 진정석이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여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진정석(하석진)의 학력위조 논란으로 밝혀진 진정석의 본명 '진상' 사건 때문에 하나와 정석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친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진정석은 오래전 교수 임용에서 편법과 아부 등으로 밀려난적 있기 때문에 그런 얍삽한 인간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동안 진정석(하석진)의 눈에 박하나(박하선)는 그러한 단면만 목격되었고 오해의 골은 깊어만 갔습니다. 혼술남녀 3회에서 오해의 정점을 찍게 되는데, 진상 사건으로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종합반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로 약속한 박하나와 진정석, 하지만 박하나는 집안 사정으로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합반 합류가 절실한 상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