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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가 시즌 넘버를 버리고 슈퍼스타K 2016으로 해당 년도를 달고 돌아왔습니다. 슈스케2016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청률 폭락 속에 화제성도 떨어지고 로이킴 이후로 누가 우승자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은 상황에 슈스케2016을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그 첫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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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슈퍼스타K가 그러했듯이 슈스케의 백미는 지역 예선과 생방송 무대 직전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방송에서 top10의 대결이 벌어지면서 화제성도 재미도, 감동도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에 이번에는 달랐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철철 넘쳤는데, 최근 시즌에는 기억에 남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 2016은 심사위원이 7명으로 대폭 늘었고 20초 타임 배틀이라는 룰이 생겼습니다. 우승상금은 5억 원이고 우승자의 앨범은 7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심사위원은 거미, 길, 김연우, 김범수, 에일리, 용감한형제, 한성호가 포진하고 있어서 이들의 자존심이 걸린 앨범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좋은 앨범이 나올 거라 예상됩니다.






20초 타임 배틀은 참가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20초입니다. 여기에 참가자의 노래가 더 듣고 싶을 경우에 심사위원이 한 명당 3회까지 10초씩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총 210초의 시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고, 중간에 노래가 끊기면 탈락, 완곡을 해도 심사위원 과반수의 표를 얻지 못하면 탈락입니다. 






20초 타임 배틀은 문제가 있어 보이고 부분적인 노래만 듣고 평가되기 때문에 전체 완성도 부분에서 참가자가 어필할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주가 긴 곡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를 얼마 듣지도 못하고 위기에 처하게 되어서 아슬아슬합니다. 첫 번째로 등장했던 파주 크러쉬 황상일은 음정이 나가자마자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에게는 간절한 기회인 상황에 조금 더 들어보고 판단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해야 진정한 슈퍼스타 K가 된다고 말하면 할 말이 없긴 합니다.






슈퍼스타K 2016 1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건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었습니다. 순박한 외모에 말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숫기없는 모습이 호감을 일으키는 참가자였습니다. 여기에 노래만 잘하면 진짜 매력 터질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매력이 터져버렸습니다. 슈퍼스타k 시즌 3 때부터 도전을 했었는데, 항상 지역 예선 2차에서 탈락을 해오다 슈퍼스타 K 2016에서 큰일을 낼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패스를 했고, 길은 계속 이상한 소년이 나타났다며 알듯 말듯 한 김영근의 목소리에 빠진 채 감동을 회상하는 모습이었고, 김범수는 지리산 소울이라며, 도시에서 살았다면 나올 수 없는 감성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방송된 출연자 중 가장 막강했고 기억에 남는 도전자였고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김영근 20초 타임 배틀 패스 축하드리고 다음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 슈퍼스타 K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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