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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치킨 공식사과 논란,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의 단상




요즘 정말 먹고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대기업들도 구조 조정을 하는 판국에 인원 감축 대상에 20~30대도 포함 된 곳도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식으로 구조조정을 당하거나 명예퇴직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난감할 것입니다.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게 창업 일 것입니다. 카페 치킨집등이 우선적으로 떠올린다고 합니다. 창업을 하는 건 좋습니다. 준비되지 않은(서비스 정신, 장인정신) 상태에서 당장 돈을 벌기 위해서 뛰어들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번 비닐치킨 공식 사과 논란은 이런 사회 구조적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 교육이 없는 상태에서 업주 위주의 대응이 환불이나 다시 조리하면 될 일이 이렇게 큰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물론 업주 입장에선 머리카락이나 비닐 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가볍게 들어내고 먹으면 될 걸예민하게 왜이러나? 블랙컨슈머인가?라고 생각이 흐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킨에대한 자부심이라든지 본인이 만든 음식에 이물질이란건 용납 못하는 장인정신이 있었다면 이러한 대응을 했을까요?


그정도 이물질은 들어내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건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든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때나 해야되는 생각입니다.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음식은 신뢰가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해야할 음식에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환불을 요청 할 수 있고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주의 대응 작은 불씨에 기름을 부어 버렸습니다. 



요즘은 블랙컨슈머도 많은 세상입니다. 고의적으로 음식이나 상품을 훼손하여 보상을 원하는 경우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업주나 판매자에 의해 블랙컨슈머로 매도 당할까봐 사소한 클레임은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점을 모르고 계속 운영을 하다보면 자연히 소비자는 떠날 것 입니다. 클레임은 괜한 트집이 아닙니다. 업주나 판매자 입장에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는 좋은 의견이라는걸 알아야합니다. 소비자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합니다. 음식에 비닐이 나온건 큰 하자입니다.


이번 비닐치킨 논란에 업주의 대응은 정말 유감입니다. 자영업을 할 준비(재정적인 부분이 아닌 마인드)가 안 된 상태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누가 봐도 납득이 안되는 대응이 나와버렸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생활의 달인이나 한 업종에서 수십년간 버텨오는 장인의 힘은 자기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자부심일 것 입니다. 


혹시나 창업이나 자영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최소 2~3년은 일을 해보고 뛰어드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다" 미생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요즘 정말 먹고 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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