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최근 유명재가 어버이날 전날 자신의 SNS계정에 어버이날 캠페인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익광고 협의회의 CF를 패러디 한 느낌으로 부모에 대한 고마움은 모른체 친구와 상사의 가벼운 친절에 큰 감동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고 가장 소중한 부모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속에 그려진 아버지의 모습이 연합 회원으로 연상되게 했고 조롱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여하고 군복과 가스통등 과격한 시위를 하지 않는 어버이연합 입장에서 분명히 억울하고 화가 날만한 영상입니다. 충분히 고소를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현재 유병재의 소속사 YG는 어떤 입장도 밝힐게 없다는게 입장이고 유병재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왜곡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는 반응, 설정이 과하다는 반응과, 속 시원하다, 사이다다!라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어버이연합의 입장은  가스통 시위를 벌인 적이 없고 "영상에서 묘사된 것처럼 군복을 입고 시위하지 않는다.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유병재의 아버지가 어버이 연합이라는 언급은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어버이연합은 고소 대상을 유병재가 아닌 어버이 연합을 사칭해 가스통을 들고 시위하는 단체를 고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유병재가 어버이 연합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기 보다는, 방송에서 종북언론이 왜곡했다고 외치기만하고 뭘 왜곡했는지 모르는 몇 몇 몰지각한 분들이 어버이연합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는것입니다. 유병재는 그러한 사람들을 조롱한것이지 어버이연합을 조롱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고소 대상을 어버이연합을 이름을 빌어 일당 벌이 하는 분들로 바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