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활동성이 좋고, 뭐든지 척척 잘하는 김동완이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뮤지컬 때문에 나 혼자 산다에서 분량이 거의 없었는데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김동완이 합류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1년이 넘었군요. 피규어를 가지고 놀고 인터넷 쇼핑을 즐기며 한시도 가만있지 않은 모습에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었는데 하차라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도전해보는 모습에서 가장 인간적이었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드 바가 서 혼자 먹는 모습으로 혼밥족들의 영웅이 되기도 했었는데... 김동완 덕분에 혼자 밥집이나 식당 가서 밥 먹는 거에 주눅들거나 어색하지 않고 당당하게 먹는 혼밥족들이 되었다는..
ETC_1
2016. 8. 17.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