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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설날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몰카배틀 - 왕좌의 게임에 출연을 합니다. 몰카배틀에는 케이블에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미키 마우스 클럽>을 진행하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몰래카메라계의 대부 이경규가 노홍철과 함께 몰카배틀을 펼치는 포맷입니다. 세 사람은 각자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뒤 청중평가단의 투표에 의해 몰카의 제왕을 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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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방의 품격>

<몰카배틀> 배틀은 노홍철이 도전하는 두 번째 지상파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에 추석 연휴에 방송했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도전하는 지상파 프로그램이라 여러 가지 이유로 노홍철을 지켜보는 시선이 많을 것입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10개월 만에 복귀했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복귀에 대한 논란만 일어났고 노홍철은 정착하지 못 했습니다.



<사진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노홍철은 경제적으로 압박받는 여행을 하면서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배려하는 모습과, 스스로 음주운전으로 모든 걸 잃었다는 말 등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원작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에피소드와 꽃보다 청춘 등의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이라는 점, 잉여라는 캐릭터와 노홍철이 잘 맞지 않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는 못 했습니다. 노홍철이 출연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프로그램의 내용보다 원작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으로만 주목을 받고 그 이후는 없었습니다. 



<사진 = 노홍철의 길바닥쇼>

몰카배틀에 대한 기대와 우려

이후 노홍철은 tvN <내 방의 품격>과 모바일 예능 <노홍철 길바닥쇼>로 케이블에 복귀를 했습니다. <내 방의 품격>은 화제성을 뛰고는 있지만 노홍철의 능력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내 방의 품격>은 정보성 프로그램이라 인테리어 전문가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대한 정보의 제공이라 점이 주목을 받는 것 일뿐 노홍철 자체의 매력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평소 결벽증에 가까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노홍철의 집이 보여준 이미지는 <내 방의 품격>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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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홍철의 길바닥쇼>

그리고 다시 길바닥으로 돌아간 <노홍철의 길바닥쇼>는 그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래야 내 노홍철이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고 예전 <무한도전>에서처럼 자신감 있고 센스 있는 모습으로 가득했습니다. 

<노홍철 길바닥쇼 티져>


<사진 = 내 방의 품격>

몰카배틀은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속여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노홍철이 <무한 도전>에서 보여줬던 형들을 속이는 모습과 다양한 사회 경험에서 오는 현란한 말 솜씨, 주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발상의 전환이 몰카배틀의 프로그램 성격 딱 떨어져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출연 자체만으로 엄청난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보여줬었던, 친목도모와 입만 살아있는 밉상 캐릭터가 강하게 남아있어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진 않을까 하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노홍철의 길바닥쇼>

하지만 몰카배틀은 <더 지니어스>와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무한도전에서만 통한다고 조롱받는 노홍철의 지략, 사기꾼 기질은, 다른 플레이어와 연합과 경쟁을 하는 더 지니어스와는 잘 맞지 않은 것일 뿐 몰카배틀 무한도전의 추격전과 연장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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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몰카배틀에서의 노홍철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아직 방영 전이지만 좋은 성적으로 정규 편성과 함께 노홍철의 지상파 복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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