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은 단순히 김유정과 박보검이 있는 게 아니란 걸 3회에서부터 어필하더니, 4회에서는 김헌일당들을 청나라 사신들이 있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충성을 맹세하게 만드는 이영 세자의 영리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순조는 자신이 행동할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상황에 김헌의 꼭두각시 왕이 되었는데, 이 관계를 이영세자가 비집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4회에서는 이영세자를 얕보던 김헌의 허를 찌르며 대리청정이 이어질 뻔했으나, 김헌 또한 쉬운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청나라의 허락을 빌미로 대리청정을 막아내지만, 이영 세자 또한 순조의 생일날 오는 청나라 사진에게 허락을 받겠다고 받아칩니다. 이 정도면 이영과 김헌이 서로 주고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청나라가 뭔데 ..
ETC_1
2016. 8. 3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