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에서 죽음을 맞이한 차수현은 7화 초반에 간단하게 살아 돌아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무전기가 제구실을 했습니다. 시그널 6화에서 보였던 답답한 진행을 7화에서 만회해보려는 스피디한 초반 진행은 괜찮았지만 후반에서는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시그널 6화가 마무리되면서 차수현이 죽음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오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기대감이 컸었는데 설마 이렇게 간단히? 작가가 고민하기 싫었는지 차수현은 간단히 돌아왔습니다.- -시그널의 대반전이라는 차수현을 연기하는 김혜수의 하차는 없었습니다. 차수현이 살아나려면 오경태가 감옥에 가지 않으면 됩니다. 뭐 다른 가설도 세울 수 있지만 오경태가 무죄를 풀려나고 2015년 납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게 맞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그럼 대도 사건의 진범을 잡아야 하고 진..
시그널 이재한,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 5화는 1995년? 경찰 내부만 아는 정보를 아는 자의 모방 범죄로 인해 의 진실에 권력의 힘이 작용해 은폐되어 범인을 잡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차수현'과 '박해영'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다니자 95번 버스의 안내 양이 살해를 당합니다. 경찰 내부에서만 아는 범인의 매듭법은 그대로 재현해 냈지만 살인의 순서가 달라 동일범이 아님을 알아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 내부자에 의한 사건 은폐가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고 그 뒤에는 어마 무시한 권력이 숨어 있겠거니 확신했습니다. - - 하지만 시그널 4화 초반에 범인의 윤곽은 드러납니다. 갑자기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천구가 범인이라는데 당시 버스를 몰고 있던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