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프리선언을 하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조우종이 첫 출연을 했네요. 조우종은 굉장히 위축되고 어색한 자세와 말투로 전현무와 한혜진, 박나래를 만났는데 유쾌한 에너지는 1도 없는 암울함 덩어리였습니다. 굉장히 소심하고 여러 가지에 민감에게 반응하는 스타일인 거 같은 게 KBS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한 사람 치고는 많이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 조우종의 일상은 12년간 매일 출근을 하다 갑자기 시간이 많아진 남자의 우울한 일상이었습니다. 한혜진과 박나래는 퇴직한 우리 아버지 같다면 매우 불쌍하다는 리액션을 자꾸 보여줍니다. 조우종 자신도 자신의 모습이 이렇게까지 우울할지 몰랐다며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반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조우종이 프리 선언을 했을 때 어떠한 대책이 있었을 것인데, FNC 엔터와..
ETC_1
2016. 11. 1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