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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논은 태국에서는 1조 부자로 1억짜리 핸드폰을 사용하고 명품을 무장하고 한 달에 수억을 쓰는 사람이지만 바벨 250에서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부자가 아니였고, 사람을 배려할 줄 알며 힘든 일을 먼저 하는 사람입니다. 첫 방송에 닭 잡기가 충격적이었지만, 실상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내기를 도와주고 선물로 받은 닭 5마리(?), 다들 닭을 잡아먹으라고 준 것이라고 오해했고, 서로 잡지 않겠다고 경악합니다. 이기우도 설마 닭을 잡아먹으라고 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고 시청자도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정글의 법칙이 아닌데 닭을 잡아먹을 이유도 없고, 삼시 세끼처럼 달걀이나 하나의 에피소드쯤으로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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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타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 속에서 판단을 했고 모두가 닭잡기를 꺼려하는 상황에 누군가 나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 타논이 정말 닭을 잡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예고에서 일본 야쿠자들 몸에서나 볼 법한 타논의 문신을 보여줬고 이에 이기우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인터뷰하는 장면을 편집해 넣습니다.


타논의 첫 이미지는 편집으로 무섭게 만들어 놓고, 본방에서는 문신이 나오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고 이슈용으로만 사용했지만, 사람의 본심은 어떻게 하든 보인다고, 타고난 배려심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타논의 이미지는 처음과는 다르게 바벨250에서 상당히 호감이 가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노동을 하는 시간에도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수십 명의 수행원을 데리고 다니는 타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타논이 바벨 250을 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을 배려하는 교육을 받아온 1조 부자, 우리나라에서 본 적 없는 착한 부자의 하차 소식은 아쉬웠고 안타까웠습니다. 타논의 하차 이유는 선천적인 지병으로 심장 판막에 문제 있어 남들보다 심장이 두 배로 빠르게 뛰는 상황이고 9월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타논의 하차 소식은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부디 성공적으로 수술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바벨 250에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천린이 준 변비약 때문에 엄청난 푸푸 러시로 은근 꿀 잼 캐릭터를 보여줘서 좋았는데, 간혹 소식이라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멤버가 바벨 250에 등장을 하는 태국인 업입니다. 





태국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명문대생에다 뛰어난 외모로 태국 SNS에서는 인기 엄청나다고 합니다. 태국인 같지 않은 외모로 거의 한국 사람같이 생겼는데, 너무 외모 칭찬을 하는 방향으로 편집이 되어있는데, 칭찬은 원빈급인데 실상은 깔끔한 외모 정도라 크게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안젤리나, 미쉘, 천린까지 들이대는 방향으로 편집되어 있는데 진짜인지 의심이 갑니다.





편집은 업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거 같고 업 자체는 쿨하고 예의 있고 술을 좋아하는 모습이 괜찮은 청년 같아 보입니다. 타논의 빠른 쾌유를 빌고 새로운 멤버 업을 너무 이슈적으로 이용하는 편집은 좀 줄어들고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바벨 250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 바벨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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