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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유명인이 도전하는 힙합의 민족 2 엄청나게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고 예고편에서 짧게 보여준 참가자들의 랩은 수준 이상이었고 심사위원의 심사 기준도 쇼미 더 머니 급으로 까다로운 분위기라 숨겨진 실력자들을 많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 가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귀를 정화 시킬 정도의 실력자는 이미쉘, 박광선 이외에는 크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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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워낙에 기대를 하게 만들어놔서 실제 참가자들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잘하긴 하지만 기대보다는 낮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박광선, 이미쉘의 등장은 다음 출연자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눈에 띄는 참가자는 배우 겸 가수 박준면입니다. 홍대의 여신, 홍대 술집을 주름 잡는 여걸이라고 소개된 그녀의 무대는 2달 연습했다고 했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박준면의 선곡부터 크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래퍼들의 래퍼라 불리는 이센스의 곡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센스의 곡은 이센스만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이센스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누가 하더라도 어색하고 어설프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기대반 우려반으로 박준면의 무대를 감상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라서 그런지 박준면이 부른 이센스의 <삐끗>은 어색하지 않았고 어려운 곡을 무난히 소화한 그녀를 탐내는 크루가 많았지만 선택은 브랜뉴에서 3표를 받으며 하나의 가문에서 그녀를 스카우트해 갔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거라 예상하고 다이아가 적은 가문에서 경쟁을 포기해서 이러한 결과가가 나오듯 합니다. 







박준면은 이센스의 음반을 처음 들으며 랩을 접했다고 합니다. 첫 시작을 만렙으로 했던 거였네요. 이센스의 랩에 감동해 선곡을 하게 되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티가 안 날 것이기 때문에 스탭들이 말렸지만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에 이번 선곡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삐끗>에 <백 인 타임> 가사를 넣었는데 이센스의 랩을 원곡보다 빠르게 랩을 하다 보니 박자가 남아서 가사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센스의 출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빵구석 탈출이라는 가사를 넣었다고 합니다. 이센스는 지난달에 출소를 했다고 하네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준 만큼 자숙의 시간 동안 좋은 노래 만들어서 다시 나타나길 기다려보겠습니다. 힙합의 민족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고, 이제 좀 대결이 볼만해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미쉘이 독보적일 듯합니다.

<사진 = 힙합의 민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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