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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이 9화 10화를 접어들면서 유정 역의 박해진의 분량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의 시간까지 분류하며, 오영곤, 손민수의 분량보다 적다며 누가 주인공이냐는 비아냥과 조롱이 작가진을 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주위를 맴돌던 백인호의 분량이 많아지고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남자친구와 멀어지기로 한 시점에 다른 남자와 썸을 타고 있는 홍설의 어장관리도 치즈인더트랩 원작의 팬들로부터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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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화 예고로 나왔던 베드신 낚시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고, 9화 마지막에 홍설과 유정의 화해의 시작을 백허그로 시작하는 느낌이었지만 10화에는 진행된 이야기는 손민수, 홍준 사건의 마무리와 오영곤이 괴롭힐 때마다 나타나 홍설을 구해주는 백인호, 그 모습을 은택의 보고로 다 알게 되는 유정이 질투하는 그림만 그려졌습니다. 

홍설이 기운 빠지거나 오영곤이 괴롭히거나 손민수에게 맞고 집에 갈 때나 유정과 싸울 때나 언제나 지켜보고 있었다는 듯이 나타나는 백인호가 오히려 스토커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불만은 절정인 상태입니다. 치즈인더트랩이 로맨스릴러인 이유가 백인호 때문이었다는 의견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둘의 장면은 상당히 달달합니다. 홍설 때문에 볼이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백인호는 무척이나 귀엽게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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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백인호와의 썸 덕분에 홍설은 어장관리녀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설은 백인호와 피아노 치면서 검정고시과외까지 봐주고 같이 등교도 하면서, 유정과 백인하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불안해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오영곤이 보낸 사진인데도 유정과 백인하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백인하와 유정의 사진 때문에 멍 때리고 있는 홍설에게 백인호가 또 나타나 위로해주면서 유정의 분량이 아쉬운 팬들의 분노는 더 커지게 됩니다.


11화 예고편은 유정과의 거래로 오영곤을 떼내려는 백인하의 난동과 백인호와 더 가까워진 홍설이 섭섭한 유정의 모습이 나옵니다. 백인호와 홍설의 더 다정한 모습도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지하철에서 백인호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부르는 홍설의 모습은 적응이 안 됩니다. 집이 더 어려워졌는지 학교를 그만 둬야 하는 홍설은 가출을 하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유정을 만나 포옹을 하며 서러운 마음을 위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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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서운 건 멀리서 백인호가 지.켜.보.고. 있음... 로맨스릴러... 맞음.

<사진 = 치즈인더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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