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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이방원, 정도전의 깊어져 가는 갈등

정몽주의 죽음 이후로 전개가 빨라진 육룡이 나르샤가 반가운 1인입니다. 곡산검법을 따라하는 이방지를 지켜보던 무휼과 홍대홍이 대화를 나누다 홍대홍의 눈이 번쩍하더니 "그래 그거였어"라고 말을 할라는 찰나에 무휼 할머니가 나타나 말을 끊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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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드디어 홍대홍에게 무언가 대단할걸 시킬건가 봅니다.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제발 홍대홍의 분량 좀 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방원이 조선건국을 칼로써 시켜버리는 불명예를 남기긴 했지만 이방원이 정몽주를 제거 하지 않았다면 조선건국은 커녕 정도전도 목숨을 부지 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도저도 하지 않아 이방원이 손에 피를 묻힙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모두 이방원에게 돌립니다. 이방원은 그걸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게 삼봉과 이성계와 다른 점이고 이방원의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정도전이 다른 해법이 있었던 것도 아니면서 대의 명분을 따지길 바란다면 정도전을 돕는척 접근해 퉁수를 친 정몽주를 칠 명분은 정도전에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은 집안 잔치같이 소소하게 개국합니다.(재작비를 다 쓴건지?) 아무튼 빠른전개를 보이며 이방간도 등장하고 두문동학살까지 진행됩니다. 두문동에 이방원이 설득하러 나간다는 이야기를 이성계에게 보고 하는 장면에서 정도전과 조준의 갈드이 포착됩니다. 조준이 이방원의 일처리가 깔끔하다고 말하자(정몽주 살해) 정도전의 표정이 언짢게 변합니다. 그리고 설득하겠다고 나선 이방원이 바람의 방향을 살피면서 불을 지르러 가는 장면 압권이긴 한데 맘 약한 무휼은 어리둥절합니다. 점점 무휼과 방원의 갈등이 나타나려는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똥밭에 넘어졌는데 똥을 짚지 않고 어찌 일어날수 있겠습니까?

아버지 그리고 삼봉 스승님

전 말입니다 

제 방식으로 세력을 만들어내고 말겁니다

전 죽었다 깨어나도 제가 맞는것 같거든요




이러한 과정이 있지만 정작 제가 관심이 가는건 척사광이 남긴 러브레터의 내용입니다. 무휼이 까막눈이라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뿌나에서 무휼은 엘리트코스를 걸어온 똑똑한 느낌인데 육룡에서는 힘만 센 느낌이라 캐릭터성격의 갭이 큽니다. 척사광이 남긴 편지의 내용은 과연 공개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해치려하지 않는다면 복수는 하지 않는 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걸로 봐서 누눈가 해치려 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공양왕이 나중에 사약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 명령이 이방원을 통해서 나온다면 현재 육룡은 찢어졌기 때문에 무휼이 가게 될 것입니다. 이방지와 연희 정도전 이렇게 3명, 분이와 무휼, 이방원으로 나뉜 상황에 이방지가 가진 않을 것 입니다. 아무튼 홍대홍이 곡산 권법을 따라하는 이방지를 보고 깨닫고 그걸 무휼에게 전수하고 각성한 무휼이 척사광과 대결을 하고 용짤을 얻는다?!라는 전개가 있는거 아닌지 추측해보지만, 이런 전개라면 무휼이가 많이 마음아파 할거 같아 벌써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당분간 척사광은 안나오겠네요 그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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