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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치즈인더트랩이 오늘 마지막회를 방영합니다. 그리고 그 바톤을 이어받는 tvN의 월화드라마는 피리부는 사나이입니다.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제목은 어릴적 동화로 접해서 저는 상당히 친근하면서도 무서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 동화는 긴 세월동안 재해석되어 왔습니다. 한국영화 손님도 피리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공포스럽게 이야기가 전개 되었습니다.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갈지, 단순히 캐릭터가 부는 휘파람에서 이름만 붙여진것인지 드라마가 시작 되어야 알겠지만 그전에 간략한 줄거리와 상황 설정, 등장인물의 관계와 성격을 살펴 보겠습니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줄거리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협상극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위기를 해결하려는 위기협상팀과 세상과 비뚤어진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피리부는 사나이와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 대립에 천재적인 협상전문가 주성찬(신하균)이 있고 진실에 귀를 귀울이는 여명하(조윤희), 진실보다는 시청률이 우선인 뉴스앵커 윤희성(유준상)이 주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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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의 제작진& 몇 부작?

드라마 - 15세이상 관람가   2016.03.07.방송예정

편성 - tvN (월, 화) 오후 11:00

제작진 - 연출 김홍선|극본 류용재

김홍선PD와 류용재작가가 tvN '라이어게임'에 이어 다시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어게임을 흥미롭게 봤던터라 시즌2를 기다렸는데 피리부는 사나이로 돌아왔군요. 피리부는 사나이가 몇부작인지는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tvN에서 5월에 방영예정인 '또 오해영'의 방영 날짜로 짐작해보면 16부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오해영'이 피리부는 사나이의 후속작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인물관계도


피리부는 사나이를 중심으로 서로를 이용하고 협력하며 서로가 원하는 걸 얻어내려는 대결이 피터지게 이어질것 같네요. 여명하(조윤희)만 양쪽다 이용당하고 있는 그림이지만 단순히 이용만 당할거면 여주인공이 아니겠죠? 드라마에서 정체가 궁금한 존재가 있는건 정말 좋은 요소 입니다 육룡에서 척사광이 그러했고 시그널에서 주말마다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청자를 끌어 당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체가 알려지며 소름돋는 반전까지 보여준다면 레전드인 드라마가 되겠죠. 현재 피리부는 사나이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떡밥을 받아먹으며 정체를 추적하는 재미를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러브라인이 안보입니다. 설마 러브라인 없이 간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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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니아 등장인물 소개


주성찬 (신하균)

“제가 딜 못하는 건, 하느님이 와도 못합니다.”

과거 천재적인 기업 협상 전문가. 현재 경찰 위기협상팀 외부자문위원

머릿속으로 엄청난 경우의 수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득과 실을 계산하는 사기 캐릭. 이런 캐릭터 너무나 좋아합니다. 대리만족감 업! 그의 협상의 무기는 진심을 전하는 타고난 목소리라고 하는데 신하균의 목소리가 그정도 였던가? 얼마나 진심을 전하는지 들어보면 알겠죠 뭐... 하여간 상황을 계산하는 능력과 타고난 목소리로 협상부터 인간관계까지 항상 우위에 있었지만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그것이 깨졌다고 합니다. 그 사건은 저도 궁금합니다. 본방사수하면 알게 되겠죠.





여명하 (조윤희) 

“협상가라면 위기자의 진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경찰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관

저는 아직도 나인의 주민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어느새 긴머리로 나타났네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같은데 아! 프로듀사가 있었군요 아이유와 김수현이 워낙에 주목을 받아서 잠시 잊었습니다. 아무튼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뛰어난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직감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성찬이(신하균) 굿 스피커라면 명하(조윤희)는 굿 리스너라고 합니다. 협상에서 잘 듣고 이해하는것 분명 중요한 능력입니다. 이성적이기 보다 감정적인 캐릭터라고 하니 고구마 좀 맥키게 할 것은 느낌이 듭니다.





윤희성 (유준상)

“힘없는 진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습니다.”

TNN 채널 나이트뉴스의 간판 앵커.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로 악역도 호감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유준상이 시청률에 목숨거는 앵커역할을 맡았습니다. 잘 어울리것고 잘해낼거 같습니다. 목소리는 유준상이 신하균보다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딱딱 떨어지고 깔끔한 발성. 철저히 성공지향적이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찬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런 모습은 풍문으로 들었소에 이미 한번 보여줬고 기대 됩니다. 왜냐 연기를 잘하니까요.





피리부는 사나이(?)

“이 세상의 멈춰버린 심장에 충격을 가해야 한다!”

소외된 이들에게 '폭력'이라는 소통의 수단을 제공하는 사회가 낳은 괴물. 

어떤 기발한 방법과 심리전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테러를 제공하는지 제일 궁금한 캐릭터입니다. 원래 드라마니까 말이 안되도 되지만 이런류의 캐릭터의 현실감있는 디테일과 설정이 드라마의 퀄리티를 좌우한다고 생각됩니다. 테러를 제공하는 방식이 리얼하고 그럴듯하게 그려지길 바랍니다. 아무튼 절망에 빠진 사람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자기손은 더럽히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는 위선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즈인더트랩의 유정과 닮은 구성이 있군요 직접 나서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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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일 회장 (전국환)

한국에서는 누구나 아는 대기업, K그룹의 회장.부도에 몰린 기업들을 하나씩 인수하면서 그룹을 일구어낸 기업사냥꾼이다.


서준 (최원홍)

서회장이 느지막한 나이에 얻은 늦둥이 아들. 성인이 되면 K그룹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금수저 중의 초특급 금수저. 

어릴 때부터 봐온 성찬은 자신을 잘 따르며 좋아하는 서준의 눈빛에서 서회장보다 더 소름돋는 무언가를 볼 때가 있다고 합니다.


강홍석 전무 (박성근) 

K그룹 서회장의 처남이자 K그룹의 전무. 


정태수 의원 (김홍파)

국민들 사이에서 강직하고 신념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하지만 성찬에게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들을 외면했던 매정한 아버지. 


오정학 팀장 (성동일)

전임 경찰 위기협상팀장. 명하에게는 훌륭한 멘토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  


한지훈 팀장 (조재윤)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장. 탁월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타격대 팀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받고있는 캐릭터


오하나 (이정은)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경찰직원. 


공지만 팀장 (유승목)

위기협상팀 팀장 오팀장(성동일)의 후임으로 위기협상팀 팀장으로 발령, 팀의 존폐를 두고 명하(조윤희)와 마찰이 있을 예정.


최성범 경사 (오의식)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해킹, 검색의 달인. 협상 상황에서 협상 상대에 대한 정보를 모든 경로를 동원해 협상가에게 제공하는 캐릭터. 사실이런 분들이 더 대단한테 대부분 책상에서 컴퓨터만 만지고 있는 모습만... 그리고 매력적인 야동전문가...


조재희 경사 (장성범)

명문대 출신 프로파일러. 댄디가이.


양청장 (김종수)

오정학(성동일)의 친구이자 라이벌. 


윤보람 기자 (정해나)

윤희성(유준상) 앵커의 후배. 야심 있는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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