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는 이태준(유지태)과 김혜경(전도연), 서중원(윤계상)의 위험한 관계가 드라마의 한 줄기로 이어져가고, 거기에 매회 새롭고 흥미로운 사건이 하난 덧붙여져 매회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굿와이프 15회의 사건은 김혜경이 로펌 입사 초기에 참여했던 이혼소송의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혼이 로펌MJ의 농간으로 진행되었다는 손해 배상 소송으로 100억대 소송이었습니다. 굿와이프의 스토리상 매회 다뤄지는 사건과 재판들을 해결해 가면서 김혜경(전도연)과 서중원(윤계상)의 관계, 이태준(유지태)과의 관계, 김단(나나)과의 관계 등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 요소로서 쓰이는 것뿐이지만, 사건의 소재는 언제나 흥미롭고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고 반전도 있습니다. 그래서 굿와이프가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의 한국판 리메이크작 굿와이프의 첫 회가 방송된 가운데 애프터스쿨의 출연 소식은 방송 시작 전부터 나나의 연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좀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덮으려는 듯 굿와이프의 제작진과 함께 연기를 한 배우들의 나나의 연기를 칭찬하는 소식들로 그녀를 실드 쳐주는 분위기였는데, 그들이 칭찬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나나가 맡은 역은 변호사 김혜경(전도연)을 돕는 사무관 김단(나나)역입니다. 애프터스쿨은 사실상 해체 분위기이고 오렌지 캐러멜의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나나는 한동안 활동이 없었습니다. 해외 유명 블로거에서 뽑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이쁜 여자로 뽑히는 것 외에는 거의 공백기였던 것 같은데 그동안 연기에 혼신의 힘을 다 쏟았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