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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는 이태준(유지태)과 김혜경(전도연), 서중원(윤계상)의 위험한 관계가 드라마의 한 줄기로 이어져가고, 거기에 매회 새롭고 흥미로운 사건이 하난 덧붙여져 매회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굿와이프 15회의 사건은 김혜경이 로펌 입사 초기에 참여했던 이혼소송의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혼이 로펌MJ의 농간으로 진행되었다는 손해 배상 소송으로 100억대 소송이었습니다. 





굿와이프의 스토리상 매회 다뤄지는 사건과 재판들을 해결해 가면서 김혜경(전도연)과 서중원(윤계상)의 관계, 이태준(유지태)과의 관계, 김단(나나)과의 관계 등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 요소로서 쓰이는 것뿐이지만, 사건의 소재는 언제나 흥미롭고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고 반전도 있습니다. 그래서 굿와이프가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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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0억대 소송은 매우 힘겹게 이겨냅니다. 결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서류를 김혜경의 실수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어디에 있는 기억이 안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충돌 조항'에 분명히 서명을 했던 기억이 있는 김혜경, 마침 이준호(이원근)의 자료에서 그 서류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김혜경이 그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사인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마도 김단(나나)이 위조를 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김혜경은 일단 서명희(김서형)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김혜경의 기억 속에는 분명히 사인을 했고, 존재했었던 서류이기에 그걸 다시 만든다고 진실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원본이 아닌 조작 본의라는 게 김혜경의 양심에는 찔리는 일입니다. 예전의 김혜경은 용납을 못했겠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김혜경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변호사가 되어갑니다.





검사로 이직한 이준호의 도움과 김단의 활약으로 100억대 소송은 겨우 넘어가게 되고 한시름 놓고 이제 메인 주인공들의 갈등 좀 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마지막으로 돌아오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의미 없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중원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서중원은 그동안 알고 지낸 법조계 인맥들에 외면을 당하고, 슬슬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때 이태준과는 앙숙이던 최상일(김태우)검사가 손을 잡자고 접근을 합니다. 서중원은 일단 거절을 하지만 잡는 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야구장에서 있는 서중원에는 로펌의 상황을 전해주러 온 김혜경에게 서중원은 먼저 말을 하려는데, 김혜경이 그 말을 끊고 "내가 변호할게"라고 말합니다.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김혜경도 이태준과 본격적으로 전생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굿와이프는 16부작으로 이제 1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작의 결말은 시즌 7까지 있는 방대한 이야기라 한국판과는 다루는 범위가 다릅니다. 원작에서는 서중원이 죽는 걸로 나옵니다. 16회에서 그 결과를 알게 되겠네요. 굿와이프 시즌제 가야 되는데 해줄 거죠?

<사진 = 굿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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