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대도사건의 떡밥만 던지고 끝나버린 5화 시그널 5화의 초반은 이재한과 차수현의 옛날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남자들의 소굴에 들어간 여자 순경의 에피소드가 하드한 수사물을 기대하고 있는 저에게는 반갑지는 않았지만 이재한 역의 조진웅의 분량이라 집중해서 봅니다. 금녀의 공간에 차수현같은 미모의 여성을 막 대하는 이재한의 상남자스러운 모습이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박해영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재환의 행방을 찾습니다. 이재한의 현재는 2001년에 실종되었고, 비리 형사로 남아 있습니다. 너무나 완벽하고 잘 짜여진 증거들이 이재한이 막대한 돈을 상납 받아왔음을 가리키지만, 당연히 조작되었고 김범주, 안치수의 대화로 유추해보면 이재한의 실종과 그들이 관련이 있고 그들이 은폐하고 있음을 알 수 있..
시그널 이재한,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 5화는 1995년? 경찰 내부만 아는 정보를 아는 자의 모방 범죄로 인해 의 진실에 권력의 힘이 작용해 은폐되어 범인을 잡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차수현'과 '박해영'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다니자 95번 버스의 안내 양이 살해를 당합니다. 경찰 내부에서만 아는 범인의 매듭법은 그대로 재현해 냈지만 살인의 순서가 달라 동일범이 아님을 알아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 내부자에 의한 사건 은폐가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고 그 뒤에는 어마 무시한 권력이 숨어 있겠거니 확신했습니다. - - 하지만 시그널 4화 초반에 범인의 윤곽은 드러납니다. 갑자기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천구가 범인이라는데 당시 버스를 몰고 있던 사람이 ..
드라마 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의 타임슬립 시점 정리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의 형사 조진웅과 현재의 프로파일러 이제훈이 무전기를 매개체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전개입니다. 영화 동감과 비슷한 소재이지만 시그널은 장기 미제 사건을 다룹니다. 드라마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띄엄띄엄 보신분들이 헷갈리까봐 정리 해봤습니다. - - 이제훈과 조진웅의 첫 무전두 사람의 첫 무전에서 "여기 당신이 이야기한 선일 정신병원입니다. 용의자의 시신이 있고 자살로 위장한걸로 보입니다. 왜 여기 가지 말라고 한 것입니까?라고 묻습니다. 조진웅 입장에서 보면 이제까지 이제훈과 무전을 해왔고 정신병원에 가지말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갔다가 이제훈과 무전 도중 습격 받고 무전이 끊깁니다. 두 번째 무전조진웅으로 부터 온 무전은 그가 죽기전(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