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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에 관련 된 달인들만 소개 되는 분위기였는데, 지난주 볼펜의 달인에 이어 이번에는 줄눈의 달인이 소개 됩니다. 그 주인공은 김인자씨로 수 많은 기능공이 모여드는 건축 현장에 여자의 몸으로 달인의 반열에 오르신 분입니다.


<사진 = 생활의 달인>


줄눈작업은 벽돌을 붙인 사이에 생기는 틈에 마감재를 채워 넣는 작업입니다. 기계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정확도 생명인 작업입니다. 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보면 대래석의 줄눈이 삐뚤다고 정우성이 공사를 다시하자면 난리치는 장면이 있을 것입니다.



건축쪽에서는 미적인 요소로서 눈으로 봤을때 직선으로 곧게 뻗어있는게 중요합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섬세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자재들도 흙과 백시멘트 등을 사용하는 일이라 자재 옮기는 것 자체로도 중노동이지만 달인의 능수능란은 움직임 때문에 작업 능률이 좋아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하루에 3군데의 현장을 돌기도 한다는데, 너무 무리하시다 건강을 해치시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몸을 쓰는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꾸준히 해야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일 하는 만큼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맘편히 쉬기가 쉬진 않을 것입니다. 연봉는 대기업 부럽지 않은 연봉이라고 하던데... 얼마전 서민갑부에도 막노동으로 6억짜리 건물주가 되신분 나오던데 건축시장도 젊은 이들이 돈벌기 좋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분야든 하나만 꾸준히 하면 그만큼 보답을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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