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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그동안 우아하거나 억척스러운 이미지의 김희애가 왈가닥 사고 치는 센언니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는 편입니다. 설정이 과하기도 하고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그 부분만 잘 적응한다면 내용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진희의 꽉 막힌 캐릭터가 마음에 듭니다.





예전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는 찐따에 덕후스럽고 소심한 꽉 막힌 남자였는데, 끝사랑에서 지진희는 젠틀하면서 할 말 다하는 고지식한 남자입니다. 지진희라는 배우 자체를 좋게 보고 있어서 그런지 마냥 호감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회에는 지진희 딸로 이수민이 등장을 합니다. 보니 하니를 하차하고 연기에 집중을 한다고 하더니 끝사랑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워낙에 방송경력이 많다 보니 신인다운 어색함은 찾아 볼 수 없었지만, 말하는 톤이 예능이나 보니하니 때의 모습이 남아 있기는 했습니다. 노래든 연기든 말하듯이 하는 게 주요한 게 맞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신인의 모습으로는 좋은 연기를 보였고 이수민이 연기력으로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 대중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종착지는 연기자인 것이 요즘 추세인데 굿 와이프의 나나도 그렇고 잘 해내고 있고 인정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이수민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고 많이 준비를 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노래와 춤에 재능을 보여서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연기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회의 이야기는 고상식의 여동생 고미례의 작품을 표절한 드라마의 이야기 마무리가 됩니다. 현실이라면 거액의 돈을 받고 합의해 주겠지만 고상식에게 합의란 없습니다. 그의 완고한 태도에 메인pd 몰래 사고를 치는 강민주(김희애), 방송국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됩니다. 당분간 출근을 안 하게 된 강민주와 고상식의 썸, 강민주와 박준우(곽시양)의 썸이 이어졌습니다. 





표절 드라마 담당 CP 한정식과 고상식 사이에 어떠한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상식의 공무원 생활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뇌물을 받아 징계 받게 만들었던 부하직원이 국장이 되어서 우리 시청으로 오게 됩니다. 참으로 껄끄러운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풀 차지 되어가는 고상식... 거기에 영어 경시대회에 출전해야 되는 딸 예지(이수민)이 덕질에 빠져 대회는 불참하고 콘서트장에 간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서 우연히 강민주와 마주치게 되고 사람들에게 떠밀려 야릇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그 모습이 대형화면에 잡혀 예지와 준우까지 알게 돼는데... 고상식은 무사안일주의인데 의외로 사고를 많이 치고 다는 것 같습니다. 4회가 궁금했는데 올림픽 때문에 결방을 해서 아쉬웠네요. 갑자기 고상식에게 고백한 한송이의 귀여운 대시도 기대했는데... 다음 주는 제대로 해주려나?


<사진 =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댓글
  • 프로필사진 아줌마 너무 이상하다
    미스케스팅-
    김희애씨 연기잘하는 배우인줄은 아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고
    따라서 지진희씨도 이상하게 뵈고..
    김현주씨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김희애씨는 너무 관록있는 아줌마로만 보여서 이 역은 쫌.....
    이상해 이상해..
    2016.08.30 15:59
  • 프로필사진 사랑 김희애씨 연기 잘하고 잘보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잘보고 있네요 2016.09.04 09:27
  • 프로필사진 사랑 아줌마씨 정말 김현주씨는 오래 연기 안할건가보죠
    오랫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기자리 지키며 관리 열심히하고 소탈하고 배려심 많은 김희애씨 입니다. 현주님 좋아했는데 현주님 들먹거리며 희애님에게 악플 너무 싫으네요
    2016.09.04 10:15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6.10.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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