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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전도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시도를 거절당한 이태준(유지태)은, 본격적으로 서중원(윤계상)을 노리고 철저하게 수사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내가 변호할게"라고 서중원을 지켜주겠다는 김혜경, 그렇게 끝이 난 부부관계로 시작된 연인 관계의 복잡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태준이 불륜을 저질렀고, 이후에 밝혀진 김단(나나)과의 불륜까지 알게 된 시점에서 김혜경과의 부부관계는 끝이 납니다. 이혼장을 보내긴 하지만 아직 법적으로 김혜경과 이태준은 부부이기에 서중원과의 관계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이태준의 모습이라면 김혜경의 완강한 태도를 받아들이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김혜경을 보내 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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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폭주한 듯 이태준은 모두가 주시하고 반대하는 서중원에 대한 수사에 집착을 합니다. 단순한 질투를 넘은 복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압수 조사를 진행하면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쯤에서 서중원이 정말 청탁을 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서중원이 김혜경과 함께하기 전에는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변호사였기에 때문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서중원의 모습에 김혜경도 시청자도 서중원에 대한 믿음을 흔들어 놓고 굿와이프는 결말을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이태준의 원래 목적은 뇌물을 많은 판사였고, 서중원에게 이목이 집중되게 하고 판사들의 조사를 하고 있었고, 원하는 대로 유죄를 받아냅니다. 반면에 서중원은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여기에 최상일(김태우) 검사가 김혜경과 서중원의 관계를 놓고 이태준을 치자고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걸 감내할 준비가 되어있는 김혜경은 거절합니다. 결국 최성일은 김혜경과 서중원의 관계를 폭로하려 하지만 이태준이 이를 막아서며 두 사람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이태준은 이혼을 거부하며, 김혜경이 자신에게 필요한 이유(정치 입문)를 말합니다. 





김혜경의 선택이 궁금했는데, 이태준이 국회의원 출마 선언하는 자리에 나타나 그를 돕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두 사람은 쇼윈도 부부였고 서로에게 필요한 걸 제공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서중원, 이태준, 김혜경 모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되었고, 매회 이 세 사람이 왜 한 곳을 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지금에서 생각하니 세 사람이 함께 가는 관계가 되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원작 굿와이프가 시즌 7까지 있는 방대한 이야기라 한국판에서는 어디까지 다뤄질지 궁금했는데,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느낌상 시즌 1 정도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작에서 서중원이 죽는다고 하던데 한국판에서는 살려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이제 시즌 2 가야죠? 

<사진 = 굿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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