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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에 적재적소에 카메오 출연이 이어지면서 오늘은 어떤 출연자가 나올까 기대하는 맛도 생겼습니다. 조권이 나오더니 이번 주에는 장도연이 딱~! 등장해줬네요. 이번 주 이야기는 정채연의 생일 파티가 있었는데, 기범이 아직도 채연을 좋아하고 있는 건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정채연은 공명을 좋아하고, 공명은 박하나(박하선)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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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의 화살표가 일방통행이라는 점이 문제인데, 아직까지 각자의 마음을 다 알고 지켜봐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동영이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채연이 공명을 좋아한다는 걸 우연히 동영이가 알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이어온 기범의 츤데레적 사랑을 알고 있던 터라 그거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동영은 노량진 공시생 커플의 이별 덕분에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나서서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일단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잠시라도 기범이를 위해 그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 정도를 해줄 뿐입니다.







정채연의 생일이었고 기범은 채연이 좋아하는 삼겹살 파티를 준비하며, 정육점 아저씨가 인상이 좋다고 서비스로 너무 많이 줘서 어쩔 수 없이 정채연을 부르라고 합니다. 동영이 공명을 이용해 정채연을 겨우겨우 섭외해왔지만 기범은 툴툴거리며 핀잔만 주는 상황이 계속 벌어집니다. 이를 지켜보는 동영은 기범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게 느낍니다.







이 분위기를 타고 노래방까지 가게 된 4명, 역시 현역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주는 정채연, 동영, 공명, 기범 그리고 저까지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그 시각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자 불쌍한 사람 기범, 그걸 지켜보며 화자의 입장으로 동영이 "불쌍한 녀석 ㅠㅠ"이라고 한마디씩던지 때마다 너무나 웃기면서도 슬픈웃픈 장면이 연출됩니다.







술에 취한 정채연을 업고 기분 좋게 집으로 가는 길, 술에 취한 정채연은 너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줍니다. 한층 더 기분 좋아진 기범이지만 마냥 좋아할 순 없습니다. 채연은 술에 취했고, 누가 자신을 업었는지 모를 것입니다. 정채연의 말은 공명에게 한 것인지 기범에게 한 것인지 기범만 모르는 상황... 공명은 박하나(박하선을)을 좋아하는데... 정채연도 기범이도 짠내 풀풀 나겠네요... 다음 주 장우혁과 김지석 특별출연 예정이네요 훗~ 재미있겠네요...

<사진 = 혼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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