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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용감한 기자들 3는 치밀하거나 허술하거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연예부 유수경 기자가 취재한 이야기는 놀랍다기보다는 그냥 흔한 이야기인 거 같고 정말 이야깃거리가 떨어졌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유수경 기자는 두 명의 연예인의 협찬 이야기를 공개하며 누가 누가 진상인가 협찬 배틀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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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A양은 똑 부러지는 이미지의 방송인으로 자기 관리를 잘하기로 유명한 편입니다. 요즘에 자신의 인스타에 수수료나 제품을 받고 홍보해주는 경우가 많은 일반인들도 많이들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A양의 홍보형과는 업체들 사이에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 A양은 피부과에서 시술도 무료로 받고 홍보비도 받으며 주위에 홍보를 한다고 하는데 피부과 매출이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A양의 피부과 시술 후기는 상당히 디테일해서 실제 시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자신이 시술을 받아보고 좋은 부분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피부과도 좋고 홍보하는 본인도 좋고 믿을 수 있은 병원 소개받는 사람도 좋은 상황입니다.






문제시되는 게 시술을 받지 않고, 거짓으로 무조건 좋다고 홍보하는 게 문제인데 A양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억지스럽게 주제에 끼워 맞춘다고 넣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A양의 친구가 A양이 홍보하는 피부과의 원장과 친해지는걸 이간실 시키는 것은 친구의 것의 넘보는 친구나 그걸 초반에 걸러내는 A양이나 도찐개찐인거 같고 방송보다 남자친구에 목을 매는 부분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이기에 섣불리 뭐라 하긴 그런것 같습니다.






한편 섹시하고 여우같은 이미지를 가진 B 양의 협찬 이야기는 동네 필라테스 학원을 찾아가 요즘 활동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연예인 협찬으로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냐는 제안을 한 이야기입니다. 동네 필라테스 학원이라 연예인 협찬은 처음이기도 했고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불쌍한 마음에 협찬을 해줬고, 필라테스 강사와 연예인 B 양의 절친과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B 양이 활동을 시작하고 연락을 끊었고, 필라테스 학원은 아무런 홍보효과를 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필라테스 먹튀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좀 아쉬운 행동인 것 같습니다. 선의 보여줬으면 어느 정도 보답은 해야 하는데... 자신이 필요한 것만 취하고 연락 끊어버리다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좋았던 사실, 아쉬웠던 부분을 거짓이나 과장 없이 홍보하는 건 모두가 좋은 일이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닌데 거짓을 홍보하는 것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한 제품은 결국 뜨다가 사라지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요즘 개념 없는 블로거지들이 참 많던데, 결국엔 모두에 피해 주는 일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진 = 용감한 기자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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