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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복면가왕 캣츠걸의 독주에 대한 여러 시선들



지난주 큰 화제를 모았던 도전자들이 많았던 복면가왕의 21대 가왕이 결정되었습니다. 기적의 골든타임(려욱)이 차가운 도시 원숭이(박재범)을 꺾고 도전자 결정전에 올라갔고, 파리 잡는 파리넬리(KCM)이 경국지색 어우동(업텐션 선율)을 꺾고 도전자 결정전에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가왕 도전자 결정전에서 만난 골든타임은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으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파리넬리는 엠시 더 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습니다.





파리넬리의 무대 전 작곡가 유영석은 파리넬리가 탈락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려욱의 무대의 감동에서 빠져나오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파리넬리(KCM)의 깊고 진한 슬픔이 울려 퍼지는 무대는 그를 가왕 도전자로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판정단들의 표는 79 대 20으로 압도적으로 파리넬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는 캣츠걸이 21대 가왕 타이틀을 가져가는냐 그러지 못하느냐 하는 큰 관심 속에 캣츠걸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캣츠걸의 무대가 끝이 나면 많은 의결들이 엇갈려서 나오곤 했었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오직 노래로만 대결하는 무대에 캣츠걸의 무대는 너무 퍼포먼스가 강하다입니다. 캣츠걸의 무대 장악력은 역대급이긴 합니다. 티비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보면 더 대단할 것입니다. 그러한 퍼포먼스가 캣츠걸의 무대를 지적하는 사람들에게는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력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한다는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그런 무대들이 마지막이니까 제대로 한번 놀다 가야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처럼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자연히 다음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오로지 노래로만 준비한 무대로 강력한 도전자 방패연 전우성을 꺾고 가왕 자리를 유지했었습니다.


이런 모습에서 퍼포먼스에 대한 논란은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했었는데 오늘 무대 이후로 퍼포먼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서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코스모스 거미의 최다승 기록을 넘었기 때문에 4연승 가왕의 팬들까지 가세해 말들이 나오는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의견에 공감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선입견 없이 노래로만 승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룰에 안 맞다는 것입니다. 캣츠걸이 노래를 못한다는 아닙니다. 



이런한 의견들이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저도 어느 쪽으로 의견이 모을지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작곡가 김형석이 캣츠걸을 선택한 이유에서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복면 가왕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인가? 무대를 장악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인가?라는 걸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캣츠걸이 무대를 장악했는데 노래를 못했느냐?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호흡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노래가 완벽했기에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의견을 두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결국 선택된 사람은 캣츠걸입니다. 캣츠걸의 무대가 식상해지면 당연히 가면을 벗을 것입니다. 판정단의 선택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캣츠걸이 무대를 이어갈수록 제작진은 강한 도전자를 준비해둘 것입니다. 우리는 그걸 보고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의견은 말할 수는 있지만 원색적인 악플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사진 =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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