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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레이양, 안타까운 이유



나 혼자 산다는 출연자들의 진솔한 모습(그것이 연출되었건 아니건)을 관찰하는 예능입니다. 화려한 연예인들의 진솔하고 TV에서 볼 수 없었던 일상적인 모습에서 친근감이나 반전 매력을 어필하기 좋은 예능입니다. 나 혼자 산다로 무명 아이돌에서 존재감 있는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강남이나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고정 멤버가 된 황 치열 등 나 혼자 산다의 영향력은 큰 편입니다. 








특히나 무지개 라이브는 기존 고정 멤버들의 식상함을 날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화제가 되는 인물들이 출연이 가능한 코너이기에 한 번의 출연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기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힙합 쪽에서 유명하지만 억 소리 나는 도끼의 일상은 도끼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큰 관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2016 첫 무지개 라이브에 레이양과 김동현이 출연을 했습니다. 김동현은 허당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원래 호감이긴 했지만 너무 방송 출연이 잦다는 시기 어린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의 출연으로 그런 시기 어린 질투들은 많이 사그라 들 것으로 보입니다.( 2016/01/16 - 나혼자산다 김동현, 정상을 노리는 봉봉 부자의 매력적인 일상 ) 








레이 양은 작년 김구라 대상 수상 소감 때 있었던 논란 이후로 처음으로 비중 있게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했습니다. 복면가왕에서는 논란 때문인지 방청객 모드로 앉아 있는 모습만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레이양의 일상은 화려한 겉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헬스 트레이너답게 가볍게 몸을 풀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널어 놓은 수건을 걷기 시작합니다. 레이양이 운영하는 센터의 수건 중 일부분을 가져와서 매일 세탁을 합니다. 업체에 맡기는 비용을 절약하려는 이유에서입니다. 청소를 하는 모습도 의외였습니다. 조각난 비누를 스타킹에 넣어 끝까지 사용하고 걸레 빤 물로 변기를 청소하고 세수도 바가지에 받아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절약이 몸에 밴 듯 물 한 바가지도 허투루 쓰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관리된 아침 식사를 하고 레이양이 운영하는 센터로 출근해 개인 레슨을 후에 본인 운동까지 하는 꼼꼼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야 헬스 트레이너이기도 하고 레이 양의 몸매에서 이미 예상하셨을 것입니다. 








그녀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우울증에 따른 폭식이었다고 합니다.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다 우울증이 더 심해질 것 같아 시작한 요가, 그리고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트레이너가 되었고 그녀의 지금을 만들어준 머슬 대회에서의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쌍둥이 언니 집에서 들을 수 있었던 청소년기에 당했던 사고로 얼굴에 심한 후유증이 있었지만 사고 합의금도 받지 못해고, 이빨과 코, 이마 등이 엉망인 상태였지만 그래도 이쁘다고 위로해준 쌍둥이 언니가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복원되지 않은 얼굴로 인해 사춘기에 겪었던 주위의 놀림과 시선에 그녀가 받았을 상처들을 이야기 하며 눈물 흘릴때 안타까웠습니다.







레이양의 무지개 라이브는 반전 매력도 있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상식 논란으로 그녀에게 박혀 버리 성공 욕심이 강한 이미지가 무지개 라이브로 통해 보여줬던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연출이 아닌가? 설마 저렇게까지 절약하며 사는 걸까?라는 의심으로 시선이 교차하면서 시청을 하게 돼버렸습니다. 







만약 시상식 논란이 없이 무지개 라이브가 방송을 탔다면 도끼만큼 이슈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그녀는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지개 라이브로 더 큰 존재감을 보여줬을 그녀가 이전의 논란으로 관심받지 못 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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