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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지 무휼의 대결은 없을지도... 

어제 예고편으로 시작부터 정도전 일당을 도모하려는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날 거란 기대감에 초집중을 하고 육룡이 나르샤를 시청했지만 어제의 예고편은 오늘의 엔딩 장면이었습니다. 그동한 한뜻을 가지고 같이 움직여 왔던 이방원파의 인물들과 정도전파 인물들 간의 감정씬들이 주를 이루며 느린 진행에 속만 태우다 끓어오르려 할 때 끝이나 버려서 김이 팍 새 버렸습니다.




물론 인물들 간의 정리와 감정씬들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장면은 왕자의 난의 빠른 전개와 많은 분량, 정도전을 치기 전 이방원의 내적 갈등일 것이지만 반촌에서 무기를 회수하는 장면에서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고구마 먹이는 장면들로 화가 날뻔했습니다. 무휼 할머니를 시작으로 도담댁 엔트리 후보 2, 그리고 반촌 오지라퍼 등장으로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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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반촌에서 무기를 꺼내오는 과정을 조마조마하게 그려보고 싶었겠지만 역사적으로 왕자의 난은 성공하기 때문에 무기 또한 무사히 꺼내 왔을 거라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반촌 주민들의 계속된 태클은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마 조마 함보다는 답답함만 전해 줬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오늘 예고편에도 엄청난 장면을 보여주면 끝이 납니다. 왕자의 난은 성공하고 정도전을 세워두고 이방원이 칼을 꺼냅니다.




<사진 =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무휼과 이방지가 대결을 하는가입니다. 현재 무휼은 명나라 유학을 갔다 오긴 했지만 아직은 각성 전입니다. 아직 용짤도 못 받습니다. 무휼이 각성할 요소는 현재는 무휼의 할머니의 죽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왕자의 난이 성공하든 안 하든 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던 무휼은 뿌리 깊은 나무에서 계속 호위무사로써 삶을 살게 됩니다. 


<사진 = 뿌리깊은 나무>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반촌이 불바다가 될때 휘말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방원이 정도전을 도모하기에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이방지입니다. 이방원은 이방지를 조말생에게 맡깁니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 조말생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조말생이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했고, 그결과로 이방지를 잘 잘 빼돌려서 이방지는 왕자의 난에서 완전히 빠져 있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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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방지 무휼의 대결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혹시나 대결을 벌이게 된다면 아직은 역부족인 무휼이 위기에 처하고 그때 무휼의 할머니가 뛰어들면서 대신 숨을 거두고, 무휼은 각성과 멘붕을 이방지도 그 충격에 검을 거두고, 정도전도 없어진 상황에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여기저기 떠도는 살을 살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뿌리 깊은 나무에서 무휼이 이방지를 적대시하는 건 단순히 모시던 사람이 이방원과 정도전이라서는 아닐 것입니다. 



어쨌든 이방지와 무휼이 사력을 다해서 끝장을 보는 대결은 없을 것 같습니다. 2차 왕자의 난까지 이어진다고 했는데 육룡이 나르샤 할게 많은데 질질 끄는 느낌이라 답답합니다. 

<사진 =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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