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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구스열풍을 일으킨 패딩이 있었으니 바로 캐나다구스다. 패딩의 프리미엄시대를 열어준 캐나다구스는 2014를 기점으로 사그라드는 분위기였다. 2015 겨울이 되자 다시금 인기가 찾아오는지 몇 몇 사람들이 찾고있다. 그래서 캐나다구스에 대해 조사를 해봤다.
캐나다구스 탄생
캐나다구는 60년전에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캐나다 토론토의 작은 창고에서 시작해 오늘날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가 되었다.
1950년
캐나다구스의 초대 창립자 샘 틱(Sam Tick)은 캐나다 이민자로, 1957년 토론토에 직조 베스트, 스노우모빌 슈트, 레인코트 등을 주로 생산하는 메트로 스포츠 웨어 (Matro Sportswear Ltd.)를 설립한다.
1970년
샘 틱의 사위인 데이비드 리스(David Reiss)가 공기를 이용하여 다운을 자켓에 채워 넣는 혁신적인 다운 필링 기계를 개발해 사업의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그가 선보인 스노우 구스 (Snow Goose)라는 브랜드는 오늘날의 캐나다구스가 된다.
1980년
캐나다구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시절이다. 가장 추운 곳인 남극의 맥머도 기지(McMurdo Station)에서 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연구가들을 위한 엑스페디션 파카가 개발하게 된다. 이 파카는 혹한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식되며, ‘빅 레드(Big Red)’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982년
로리 스크레슬릿(Laurie Skreslet)은 캐나다인으로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반한 인물이다. 그 당시 메트로 스포츠 웨어는 그의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특별히 ‘빅 마운틴 (Big Mountain)’ 자켓을 개발했고, 실제로 이 자켓을 입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하게 된다. 이 자켓은 2011년 그의 이름을 딴 스크레슬릿 파카(Skreslet Parka)로 재탄생 하게 된다.
1990년
샘 틱의 외손자이면서, 데이비드 리스의 아들인 대니 리스(Dani Reiss)가 1997년 합류하였고, 2001년 캐나다구스 회장 겸 CEO 자리에 오릅니다. 대니 리스는 회사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다. 캐나다구스의 DNA인 ‘메이드 인 캐나다’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2000년
극한의 모험을 지지하는 캐나다구스는 전설적인 개 썰매 챔피언 랜스 맥키(Lance Mackey)와 인연을 맺게 된다. 랜스 맥키는 세계에서 가장 힘들기로 유명한 이디타로드(Iditarod) 레이스 우승뿐 아니라, 유콘 퀘스트(Yukon Quest) 레이스에서도 4번의 우승을 거머쥐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때마다 캐나다구스는 그와 함께했다.
2004년
캐나다구스는 ‘추위 속에서 촬영하는 영화 스태프들의 (비) 공식 자켓’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영화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출, 카메라, 조명 등 스크린 밖에서 작업하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사랑을 받아오다, ‘투모로우(원제: The Day After Tomorrow)’와 ‘내셔널 트레저(National Treasure)’로 스크린에 공식 데뷔하게 됩니다.
2010년
캐나다구스는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고, ‘메이드 인 캐나다’를 더욱 확실하게 실현하기 위해 위니펙(Winnipeg)에 있는 공장을 인수한다.
2011년
캐나다구스는 다양한 기후, 고강도 활동에 적합한 경량 라인을 출시하며 혁신을 계속해 나갑니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지 라이트 자켓은 공신력 있는 <아웃사이드 매거진 Outside Magazine>의 올해의 기어 어워드에서 ‘베스트 백컨츄리 자켓’으로 선정되며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4년
토론토에 사무실과 제조공장을 한 공간으로 통합한 글로벌 본사를 출범하면서 생산력이 크게 향상된다. 캐나다구스는 메이드 인 캐나다를 고수하며 캐나다 재단 및 재봉 산업의 6%에 이르는 고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캐나다구스가 현재까지 걸어온 길이다. 프리미엄 패딩 답게 세계최고의 연구가들과 등산가들과 함께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브랜드이다. 60년이란 세월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캐나다구스가 올해는 국내에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14년에 직수입하는 업체들이 많이 힘들었다고하는데, 올해 작년 재고 가 싸게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워낙에 짝퉁이 감쪽같이 나오는 캐나다구스라 너무 저렴한 가격이면 의심해보는게 좋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공식 유통사에 구매하는게 속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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