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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내 귀에 캔디가 2회를 맞았고 출연자인 장근석, 서장훈, 지수의 캔디들의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장근석과 리얼한 설렘을 보여줬던 캔디 하이구는 유인나였던건 다들 아실 것입니다. 1화에 공개한 것은 아마도 이슈를 만들기 위한 의도였던 것 같고 캔디의 정체는 끝까지 모르는 게 이 프로그램에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다들 서장훈의 캔디 나타샤가 누구인지 많이 궁금해하셨고 많은 분들이 거론되었지만, 예상은 다 빗나갔고 나타샤의 정체는 배우 안문숙이었습니다. 안문숙은 미스롯데 출신으로 미모가 뛰어난 누님인데 어느 순간 무서운 언니 역할을 맡더니 누나보다는 형 같은 이미지가 생겨 버렸습니다. 서장훈을 아이 다루듯 다루는 모습이 문숙 누나 포스 정도 돼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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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나타샤가 자주 사용하는 "우리 우정 스타트"와 "우리 우정 피니쉬"를 듣고 정체를 파악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알던 안문숙의 모습보다 훨씬 더 여성스럽고 더 친해진 느낌이고 정말 친한 누나가 생긴 것 같다고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루에 한마디도 안 할 때가 있다는 서장훈, 그래서 방송에 나오면 그렇게 말이 많았나 봅니다. 





나타샤와 통화를 하며, 당황스러운 부탁에도 툴툴거리며 다하는 모습이 힘들긴 해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출연자들의 반응이 리얼이고 그것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는 게 내 귀에 캔디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지수의 캔디는 열아홉 순정이었는데 처음에 자신을 걸그룹이라고 소개했었는데, 뻥이었고 개그맨이자 탤런트인 이세영이었습니다. 





둘이 기타를 치며 같이 노래 부르는 모습은 같이 있지는 않지만 함께라는 게 느껴졌고, 황홀한 경험이었고 음악으로 교감을 했었다는 소감이 표정에서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지수도 아쉬워했고, 이세영은 오늘 하루만 하는 것이라서 편하게 생각했었는데, 편견 없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에 감격스럽고 아쉬웠는지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내 귀에 캔디에 새로운 출연자 경수진이 소개되었습니다.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의 여배우의 일상은 고양이 두 마리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호두와 호동이라는 2마리의 고양이와 스킨십을 하며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보지만 다들 바쁘고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우울해한 친구는 부장 짜증난다는 문자를 부장에게 보냈다고... 정말 우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웃겼습니다.





때마침 캔디폰이 배달되고, 달콤한 캔디와 함께 하고 싶다던 경수진에게 정해진 캔디는 연애 요정이었습니다. 다들 그렇듯 첫 전화가 오자 경수진은 떨림과 설렘으로 전화를 받았고, 연애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경수진의 이상형은 차승원이나 유럽의 남자처럼 수염이 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고 구체적이었습니다.





경수진이 가장 궁금하고 시청자들도 궁금한 연애 요정의 정체의 힌트는 작곡가나 가수, 드라마와 영화에 간혹 출연을 했다, 황정민, 한지민과 친하다인데 전혀 감이 안 옵니다. 다만 목소리로 연상되는 사람은 '뮤지' 나 윤상인데, 윤상이 이렇게 능글맞게 통화를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뮤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타샤 안문숙의 목소리를 약간 변조한 듯하기에 목소리만으로 찾아내기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뮤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 내귀에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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