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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꽃놀이패가 정규로 편성이 되었고 동상이몽을 대신해 월요일 예능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지적되었던 팬이 많은 사람이 꽃길이 팀장이 되는 부분을 공정하게 수정이 되었고 이제 누구나 대등하게 꽃길을 놓고 경쟁하게 되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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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유병재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제작에 나섰다고 알려졌는데, 유병재는 이에 대해 다른 분들 때문이 아니냐며 절 신경 쓰지 말고 다른 가수들 앨범을 빨리 내주는 게...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해줍니다. 정규 편성된 꽃놀이패에는 은지원과 이재진이 합류를 했고 기존 멤버 서장훈, 안정환, 유병재, 조세호 이렇게 해서 6명이 정규 멤버가 되었습니다.




이재진은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해 캐릭터로 방송이라는 거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고, 있는 그대로의 날것을 보여줘서 꿀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파일럿 꽃놀이패를 모니터링한 이재진은 각자의 역할을 파악했다면 이재진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각 캐릭터를 이야기해줍니다. 서장훈은 키 큰 역할, 안정환은 키 큰애 옆에 같이 있는 역할, 조세호는 웃기는 역할이라고 소감을 이야기해줍니다.






이재진이니까 가능한 발언이었고, 동생 이은주(현 양현석 와이프)를 조세호가 좋아했다는 돌발 발언까지 하며 본격적인 예능은 처음이지만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은지원은 이재진을 유일하게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장담도 하고 꽃길과 흙길로 떨어진 상황에 이재진이 잘하고 있는지 안부를 물으며 돌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숙박 예능의 베테랑이라 동생 이재진을 신경 써주고 있었고, 이번 주는 이재진과 은지원이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는데, 다음 주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까칠이와 거칠이 케미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행지는 남해였고, 남해로 가는 꽃길은 안정환, 이재진, 유병재였으나, 조세호가 환승권을 사용해 안정환을 흙길로 끌여들입니다. 







형들에게 구박을 당하면서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간직하는 조세호가 대단하다 생각되고 정말 성격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치 얻어오면 췄던 김치 댄스는 귀여웠고 왠지 유행할 거 같다는 생각이 슬쩍 듭니다. 숙소가 걸린 투표에서 조세호는 또 흙길로 가게 되었고, 자신은 어떻게 해도 흙길이라며 "나에겐 흙놀이패"라고 망연자실합니다. 







서장훈과 안정환에게 너무 구박을 당해서 조세호가 불쌍해 보일 지경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은지원이 환승권을 하나 가지고 있고 사용을 하던데, 이재진을 혼자 자게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조세호 혼자 폐가에서 자게 되는 건지... 아니면 흙길 멤버끼리 약속한 대로 의리를 지켜 조세호를 불러들일지... 조세호도 꽃길에서 노는 거 보고 싶네요... 안정환, 서장훈은 고생 좀 했으면...


<사진 = 꽃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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