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이끈 주역이자 크고 작은 구설수에 오르던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였습니다. 이천수선수 자체의 인성과 태도도 문제이긴 했지만 기자들에게 밑보여 더 시달렸다고 생각하는 비운의 축구선수입니다.
당시 유머 커뮤니티에 나돌던 유머입니다. 100% 사실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였는지는 감은 오실겁니다.
1. 기자 : 이천수씨같은 축구선수도 게임을하나요?
천수 : 네 ,당연히하죠 , 저희 선수들중에서는,
게임잘하는순서가 영표형 그다음에 두리형
그담에 저정도에요 , 그다음으로는 지성이가있고요
헤드라인 : "이천수, 난 박지성보다한수위!"
2. 기자 : 이천수씨,부상재활훈련동안 무슨일을하실꺼죠?
천수 : 보기좋은떡이먹기도좋다고 , 몸이나 만들어보려고요
전 베컴같은스타일이 좋아서요 , 외모도 ,실력도
헤드라인 : "나는야 , 아시아의 베컴"
3. 기자 : 이천수씨 오늘 멋진골을넣으셨는데 , 소감이어떠세요
천수 : 다 멋진 어시스트때문이죠 , 제가한건 온공을찬거밖에없어요
헤드라인 : "이천수,무엇보다도 골이중요"
4. 기자 : 국가대표팀 경쟁에서 살아남으실자신이있나요?
천수 : 지성이도있고, 새로운신인선수들도있고, 힘들지만
열심히해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 ,박지성 넘겠다"
5. 기자 : 만약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불러주신다면 어떠세요?
천수 : 불러준다면야 고맙죠 , 당연히가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가고싶다"
6. 기자 : 여자친구(가명 : 지연)가 있어서 좋은가요?
천수 : 아..뭘요(쑥스러움)
헤드라인 : "이천수,지연아 고마워 ,사랑해"
7. 기자 : 네티즌들이 천수씨를 입천수라고 비난하는데
이에대해서어떻게생각하세요?
천수 : 네티즌여러분들이 저를 너무 비난하시는거같은데
저는 그때당시에는 철이없었습니다.
요새는 열심히하니까 비난하지마시고 잘지켜봐주세요
헤드라인 : "이천수,네티즌들 , 고소하겠다"
8. 기자 : 잘하시는게뭐에요?
천수 : (장난끼로) 저는, 뭐든지잘하죠. 하하
헤드라인 : "이천수.나는야 만능엔터테이너"
9. 기자 : 어렸을때부터 축구를하셨나요?
천수 : 어렸을때 초등학교에서 좀하다가 , 아는코치님눈에띄어서
유럽에 유학갔다온게 다에요.
헤드라인 : "이천수 , 유럽파축구신동"
10. 기자 : 이천수씨,요즘들어 부진하는데 그 이유가뭐죠?
천수 : 드릴말씀이이없습니다
헤드라인 : "이천수,슬럼프뿐인데 왜그러느냐"
11. 기자 : K-리그로 복귀한것에대해 어떻게생각하세요?
천수 : 스페인리그에서 조금만 더잘했으면 오지않았을텐데
한편으로는 아쉬움도있고요 , 하지만 이곳을 발판으로
더 좋은리그로가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K리그는 거쳐가는과정일뿐"
12. 기자 : K-리그 MVP 누가될거같으세요?
천수 : 저가받으면 좋겠지만 , 잘모르겠어요
헤드라인 : "이천수, MVP좀받아보자"
13. 기자 : K-리그 수비수중에서 누굴상대하면 제치지못하겠어요?
천수 : 아직 수비수들이름을 잘몰라서요 .. 나중에대답하겠습니다.
헤드라인 : "이천수,K리그에선날막을자없다"
14. 기자 : 이번 독일월드컵이끝나고 , 2010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출전하고싶으세요?
천수 : 홍명보코치님이나, 진철이형같이 나이가 들어서도
월드컵에나올수는있으니까, 경력을많이쌓아서
실력을 기른다면 2010년에도 부름을받을수있을것같습니다.
헤드라인 : "이천수 ,난2010년까지 주전멤버"
15. 기자 : 이제 막바지인터뷰인데요 , 팬들에게 한마디 드릴말씀은?
천수 : 여러분 ,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2006년에 더욱열심히할테니까
좋게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 한국축구파이팅!
헤드라인 : "이천수 ,2006년엔 내가유망주"
<사진 = 복면가왕>
그런 그가 복면가왕에 소크라테스로 출연한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아무도 예측을 못했던 터라 더욱 놀라웠고, 이천수가 복면가왕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천수는 19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에서 복면가와 김장군과 함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불렀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허스키하고 남성스런 목소리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김장군과의 가창력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작곡가 유영석은 이천수의 노래를 순수하고 정직한 목소리인데 노래를 많이 안해본 목소리라고 평했습니다.
탈락 후 불렀던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의 무대에서 목소리는 의외로 미성이었습니다. 얼굴이 공개되자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반전이었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뜬금없이 이어진 팔굽혀펴기 대결이 앞으로 예능에서 이천수의 모습 어떠할지 살짝 그려지긴했습니다. 운동 선수 출신으로써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능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은퇴후 첫 무대를 복면가왕을 선택한건 탁월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를 따라다니던 악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와 정면으로 돌파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어하는 그의 노력이 였보였습니다. 이미지를 만들기 보다는 그의 평소 모습을 가져간다면 시청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웰 컴 투 더 정글!((김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