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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태성에 대한 비난이 어이없는 이유




라디오스타에는 더 퀸 엔터테인먼트의 4인방 조승우, 이태성, 오만석, 김정태가 출연했습니다. 스스로 팀을 꾸려 나온 조승우는 제대로 된 팀을 꾸려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해피투게더에서 장항준과 같이 나왔을때는 병풍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조승우, 이태성, 오만석, 김정태 모두 쉴 새 없이 터지는 예능감을 보여 줬습니다.







김승우가 라디오스타 PD에게 내걸은 공약 중에 홀딱 벗고 춤이라도 추겠다는 말을 김구라가 센스 있게 "MBC는 노출사고에 트라우마가 있어요"라고 거부 의사를 밝히자 김정태가 "거기 파(카)우치 좀 치워라"란 드립은 길이길이 남을 드립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늘 방송은 누구 하나 쉬지 않고 계속 빵빵 터졌습니다. 한 마디에 보태면 보탤수록 빅웃음 빅재미를 줬습니다. 사실 이태성은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예전 무한도전 이나영 편에서 의욕만 앞선 병풍 느낌이라 오늘도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무도에서 오늘과 같은 예능감을 보여줬다면 현재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너무 간 거겠죠?






보통은 멍석을 깔아주면 부담감과 너무 집중되는 분위기라 개그맨들도 무언갈 보여주기 힘듭니다. 이태성은 굉장히 식상하고 흔한 개인기를 그러한 상황에서도 김승우의 말대로 빵빵한 웃음 선사해줍니다. 많이 봐왔던 김종민, 박효신, 바비킴 성대모사를 특유의 포인트로 살려내는 게 신선했습니다. 슬랩스틱도 이상하지만 이상하게 웃겼습니다.







후반에 故 이수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서 이수현 역으로 출연한 이태성이 일본 시사회에 찾아온 일왕을 만난 일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면서 방송 후 비난을 받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고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예능감으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한 이태성에게 왜 이런 잡음이 흘러나와야 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던 것 같은데 이제 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되는 비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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