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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무명의 콜라보가 왕자의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던 이방원과 정도전은 형제 같았고 가족 같았습니다. 우리를 위해서라면 개인적인 희생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기쁘게 헤쳐나가며 하나로 뭉쳐 있었습니다. 어느날 하나로 뭉쳐져 있던 생각에 균열이 생깁니다. 아니 애초에 생각이 달랐던 걸 깨닫게 되고 그동안 속았다는 배신감에 형제였고 가족이었던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이 되어야합니다. 자신의 길을 걷기로 한 이방원은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홍인방과 이인겸에게 이미 힘이 없는 자의 절망감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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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과 이성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방원은 두문동에 불을 놓습니다. 설득을 하러 갔지만 그전에 그들을 테스트를 합니다. 설득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고, 정도전처럼 망설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그들을 설득해 냅니다.(그들은 자의로 돌아 왔다고 생각하지만  다 이방원의 의도 대로입니다.) 자기 자리로 돌아간 그들은 이방원에 대한 복수심에 힘을 키우려했고 관직에 복귀를 합니다. 이방원은 자신의 적이 될 걸 알면서도 그들을 데려오는 클래스가 다른 그릇을 보입니다.

선생께서도 저의 적이었습니다.




뜻의 함께 하던 정도전과 이방원은 찟어졌고, 그러한 둘의 관계로 인해 그들을 따르던 사람들도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연희와 분이가 그렇게 대립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이방우는 잠적을 하며 이방원에게도 세자가 될 기회가 생기지만 정도전은 사력을 다해 막으려 하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이신적과 조준은 이방원 라인을 타기 시작하고 이방원도 슬슬 김치국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이 타이밍에 무명이 뱀처럼 접근을 시작합니다. 세작책봉 떡밥을 던지지며 이방원에게 사과를 들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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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모든 대소사는 공석에서 공개적인 논의 하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조준을 나무라던 정도전은 이성계를 독대하며 이방원의 세자 책봉을 막는 이중성을 보입니다. 정도전도 자신의 생각했던 길을 가기 위해 신념과 명분도 필요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럴거면 진작에 본색을 드러냈어야 하거든... 정몽주의 죽음 이후 정도전도 점점 흑화 되어 갑니다. 너희들은 안되도 나는 괜찮다 내가 맞으니까 결국 이방원과 같습니다. 





비국사로 찾아간 이방원은 적룡의 뺨을 때리며 조태오로 빙의 합니다. 흑화된 이방원은 협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때마침 나타난 무극이 아니였다면 적룡도 하차 할뻔 합니다. 무명은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그건 방석을 세작 책봉한 이유를 들며 이방원과 손을 잡으려 합니다. 아무런 공도 없고 나이도 가장 어리며, 정실의 소생도 아닌 막내 아들, 가장 말이 되지 않는 세자책봉은 불안정과 부조화로 세상이 꿈틀거리게 하고 변화를 꿈꾸게 하고 이방원에게도 기회가 올것이라는 달콤한 제안입니다. 해서 왕자의 난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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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을 쓰러트릴 기회를 본 이방원의 눈이 다시 한번 반짝입니다. 현재와 같은 전개 속도면 다음주에 정도전이 죽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창업을 성공해도 버려지는 애들은 버려지고 또 다시 복수하고 또 참고 힘을 모아서 창업하고... 지옥이구만...<사진 =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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