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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오연준 최명빈 모두를 울렸다.

위키드는 또 하나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다른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아이들이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엠넷 보이스 키즈가 있었지만 위키드는 대중가요가 아닌 동요를 창작해서 배틀을 하게 됩니다. 어디서도 시도된 적 없었던 소재이기도 했고, 엠넷 보이스 키즈에서 참가자들의 순수하고 맑은 울림 덕분에 기성 가수들에게서 느끼지 못 했던 더 큰 감동을 느낀 적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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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든지 아기염소 등 나름 동요를 부르는 세대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거의 다 성인가요를 부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부를 노래가 없는게 사실이고 위키드를 통해 동요가 다시 부흥을 하길 바라는 1인으로써 관심 있게 시청을 했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키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위키드에 참가한 신청한 인원만 4000명이었고, 3차에 걸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18명을 선발되었고 3명의 스타와 작곡가와 팀을 이뤄 장장 8주간에 걸쳐 창작동요를 만들기 위한 배틀을 벌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3명의 스타는 배우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 JK이고 작곡가는 유재환, 윤일상, 비지입니다. 오늘은 팀 결정전 결정전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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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의 1차 심사위원은 200명입니다. 어른존 100명, 아이존 100명으로 나뉘고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어른 존과 아이존에서 각각 70명의 선택을 받으면 함께 할 쌤을 선택할 수 있고, 어른존이나 아이존 중 한쪽만 70명의 선택을 받으면 쌤이 참가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자만 양쪽 다 선택을 받지 못하면 단점 보완 미션을 거친 후 다시 팀을 배정받게 됩니다. 중요한 팀 결정전에 공정성이 느껴져 참 좋았습니다.





위키드는 첫 참가자부터 진짜 말도 안 되는 아이가 나옵니다. 제주에서 올라온 부끄럼 많이 타는 오연준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연준이 선곡한 포카혼타스 OST인 '바람의 빛깔'은 너무 아름다웠고 아이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신비로운 목소리 때문에 듣는내내 힐링 되며 돋아난 소름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윤미래의 눈물은 연기가 아니었고 그녀가 그렇게 감동한 이유는 오연준의 노래를 들어 보면 공감 가실 것입니다.


제주소년 오연준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풀버전

오연준은 성대 결절이라 연습을 제대로 못하고 참여한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준이의 목이 벌써 걱정이 되지만 위키드가 아이를 잘 보호하며 경연을 진행시킬거라 생각됩니다. 





그다음 눈에 띠는 참가자는 리틀효녀 최명빈입니다. 아침에 동생깨는게 힘들다는 명빈이는 홀어머니 밑에서 두 동생을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작년부터 홈쇼핑의 아역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자기가 열심히 촬영해서 엄마에게 많은 힘이 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명빈이가 너무 빨라 자란거 같아 안쓰러웠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대견했습니다.


최명빈 '이 세상의 모든것을 다 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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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의 노래는 오연준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명빈이가 부른 '이 세사의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어'의 가사가 그대로 전해져 어른존은 울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명빈이가 힘겨운 상황인데도 굉장히 씩씩한 모습이어서 그 울림 더 전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위키드의 참가자들을 들으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힐링을 받습니다. 그것 말고는 다르게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사진 =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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